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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순천향대서울, 고려대, 건양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2-01-25 2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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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서울병원…저소득, 무연고 환자 716명 진료비 지원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은 2021년 한 해 동안 저소득층 환자와 무연고 환자들에게 치료비와 입원 생활 물품 등 약 9,500만원의 자선 의료후원금을 지원했다. 정부 지원 연계와 민간단체연계도 497건(약 11억 2,300만원)이다.

개인과 단체, 교직원의 자발적 후원으로 이뤄진 순천향나눔회와 자선 의료후원금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순천향나눔회 기금으로 외국인 환자와 시설입소 아동, 저소득층 환자에게 약 2,800만원을 후원했다.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는 안과 질환자와 혈액투석환자 등 141명에게 약 9,000만원을 지원했고, 무연고 환자 입원 생활 물품은 48명에게 물티슈, 기저귀, 세면도구 등 115건을 지원했다. 

순천향나눔회 후원금은 패혈성쇼크 영국인 환자를 비롯해 뇌전증 중국인, 감각외사시 몽골인, 저소득층 암환자 등 16명에게 3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각각 지원이 이뤄졌다. 

대면 의료봉사의 제한으로 일반의약품 지원에도 약 400만원을 사용했다. 


자선 의료후원금은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교직원들의 자발적 후원과 간호사협의회, 간호조무사협의회 등 개인과 단체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외부 후원은 주한캄보디아대사관, 가장큰태평양약국, 제이더플로어, 스와니코코, 글로벌텍스프리, 세방이의순재단, 천주교 한마음운동본부, ㈜LIG 등의 기업과 개인의 기부가 이뤄졌다. 

이정재 병원장은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힘을 주신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간사랑을 실천하며 사랑은 나누는 더 따뜻한 순천향대서울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대 박흥진 졸업생, 고대의료원 의학발전기금 1억 65만 원 기부

고려대학교의과대학 82학번 박흥진(경기도 안산 속편한내과의원) 졸업생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에 발전기금 1억 65만 원을 기부했다. 

박흥진 원장은 “사랑하는 아내를 만난 곳이자 아들의 학교인 고려대는 내 마음의 고향이다”며 지난 2012년부터 모교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이번 기부를 포함해 그간 전달한 장학·발전기금은 3억 원이상 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전달된 금액은 고려대안산병원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박흥진 원장은 “나눔을 통해 얻게 되는 즐거움은 삶의 큰 원동력이며, 소중한 가족들과 이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전달되는 정성이 의료원과 안산병원이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기관으로 나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늘 헌신적인 삶의 자세로 동문들의 자긍심과 귀감이 되어주시는 박흥진 교우님께서 다시 한번 이렇게 아낌없는 마음을 보여주시니 더욱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뜻을 받들어 한 차원 높은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기부식은 지난 20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접견실에서 박흥진 교우와 아내 김나미 교우(가정교육 83학번), 아들 박세준 교우(임상병리 10학번)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이승훈 의무기획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축농증풍선확장술 200례 돌파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 이비인후과가 ‘축농증 풍선확장술’ 200례를 돌파했다.

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의 입구를 넓혀 부비동 내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인승민 교수는 “부비동 풍선확장술은 회복과정이 짧을뿐더러 정상조직 절제를 최소화하는 만큼 콧속 패킹 제거 통증, 출혈, 수술 후 유착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풍선확장술 시술 경험이 많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희귀질환 ‘당원병’ 환우회,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기부금 전달

당원병 환우회와 당원병 환자 김상준씨(31세, 남)가 1월 25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에 기부금 4,000만 원(당원병 환우회 3,000만 원, 김상준씨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 4,000만 원은 당원병 환자 전용 외래진료실 및 입원실 리모델링에 사용될 예정이다.

당원병 환우회 김은성 회장은 “저희 아이를 포함해 많은 당원병 환우들이 강윤구 교수님을 만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며, “이렇게라도 저희가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고, 당원병을 앓고 있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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