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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안과의 모든 것]백내장 초기증상, 노안과 유사…정기적 검진 필요
  • 기사등록 2022-01-18 1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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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점점 퇴화되는데,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눈이 침침해지는 것이다. 


강남아이디안과 김중훈(대한안과학회 정회원) 대표원장은 “단순히 노화 과정의 하나로 여겨 증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많은데 사실 이는 노안과 증상이 유사한 노인성 안구질환 ‘백내장’일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백내장 vs 노안 차이점은? 

눈은 노화에 가장 취약한 신체기관이다.

 

백내장 초기증상은 노화로 인한 노안과 구분이 쉽지가 않아 진행이 상당히 되고 난 이후에 안과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공통적으로 수정체와 연관이 있지만 형태, 증상은 엄연한 차이를 보인다. 


물체를 하나의 시각 정보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외부 유입의 빛을 모아 망막에 정확히 맺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거리에 따라 수정체 두께가 조절돼야 하는데, 이를 담당하는 것이 바로 모양체근이라는 근육이다. 


이 근육이 탄성력을 잃어 눈의 초점 조절력이 떨어지는 것이 노안이다.


이와 달리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투명했던 수정체가 혼탁해질 경우에는 빛이 온전히 투과하지 못하여 시야장애를 유발하는데, 이것이 바로 백내장이다. 


김중훈 원장은 “증상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이들은 거의 없으며, 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방치할 경우 실명 위험성을 높여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내장 초기증상

백내장 초기증상은 시력이 떨어진 게 느껴지고, 물체가 겹쳐 보이며 밝은 곳에서는 오히려 더 뿌옇게 보인다는 것이다. 


야간에는 불빛들이 번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 


이처럼 눈이 침침하고 시야가 흐려지게 되는데, 이러한 증상은 초기에 경미하게 나타나 단순한 시력 저하나 노안으로 느끼기 쉽다. 


김중훈 원장은 “초기에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조기에 발견해 대응을 할 경우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백내장은 단순히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한 안구 질환은 아니다.”며, “한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혼탁해진 기존 수정체를 제거한 뒤, 인공수정체를 삽입해야 한다. 당장 큰 불편함이 없다면 무리하게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며, 약물치료를 통해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이유

병원 방문이 늦어지는 이유는 노안과 백내장 초기증상이 유사하다는 것 뿐만 아니라, 발생 시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안구 건강을 위해서는 일정 연령이 됐을 때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백내장 초기증상일 경우 적절하게 대처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수술 시에 노안과 백내장을 함께 개선해볼 수 있어야 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

이를 동시에 개선하고자 한다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해볼 수 있다. 


이는 근거리, 중거리, 원거리 시력을 모두 개선해 안경이나 돋보기 등을 쓰지 않아도 선명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다만 특정 거리에 집중하여 초점을 고정한 단초점 인공수정체에 비해 모든 거리에 특화되어 있지 않아 각 인공수정체의 특징, 개개인의 생활 환경, 직업 특성 등을 고려한 뒤 맞춤형으로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김중훈 원장은 “백내장과 노안의 차이점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특히 백내장은 실명 위험성도 있으므로 각자의 눈 상태, 상황에 적합한 인공수정체 등을 찾고 적합한 수술 방법을 적용하는 1:1 맞춤 관리가 중요하다.”며, “백내장은 녹내장 등의 합병증으로도 이어지게 되므로 초기 증상부터 관리하며 수술 적기에 진행을 해보아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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