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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로 확인하는 2022년 주요 추진 방향②…의협, 병협, 한의협, 여자의사회 - 공중보건 위기사태 해결 노력 등
  • 기사등록 2022-01-02 23: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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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양한 정책 변화도 예고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등 의료계 주요 협단체장들의 신년사를 통해 올해 추진되는 주요 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대한의사협회 새해 주요 추진 내용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지난 2년간 우리 국민과 의료진들이 고통받고 희생해온 것을 생각할 때,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더 많은 인내를 요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도 안타깝고 마음 아프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현장에서 검사와 진료, 백신접종에 매진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내 몸 돌아볼 겨를 없이 헌신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공중보건 위기사태 해결 주도적 역할
의협은 의료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적극 표명하고, 방역정책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중보건 위기사태를 해결하는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진료현장 더 힘들게 하는 각종 문제들 해결 노력
가뜩이나 힘든 진료현장을 더 고달프게 하는 각종 명령, 규칙, 고시 등 국민건강에 역행하고 의료를 거꾸로 퇴보시킬 악법들을 막고, 더 나은 정책과 제도로 의사와 국민 모두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41대 집행부는 신발끈을 동여매고 뛴다는 것이다.
이필수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 국회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해야 한다. 소리는 결코 크다고 잘 들리는 것이 아니다”며, “의료전문가로서의 마땅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신뢰와 권위를 확보하고, 합리성과 진정성으로 다가가는 대화와 소통으로 그들의 이해를 돕고 설득하며 타협점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반대편을 바라보는 상대방이 아닌,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동반자임을, 의료환경과 제도의 개선이 곧 국민건강과 행복에 직결되는 것임을, 서로가 공감하고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선 각 후보 캠프 올바른 정책들 제안 및 채택 노력
오는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이다.
대선 주자들의 보건의료 관련 공약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실제 의료현장의 문제와 제안들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올바른 정책들을 각 후보 캠프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수 회장은 “저희 대한의사협회 41대 집행부는 좌우에 치우침 없이 곧게 오로지 회원들의 권익과 진료권 수호의 관점으로 적극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신축회관 완공 예정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온 14만 의사들의 새 보금자리인 신축회관이 올해는 완공될 예정이다.


이필수 회장은 “저희 41대 집행부는 회원 여러분 곁에서 늘 동행하는 든든하고 믿음직한 친구가 되겠다”며, “어려움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 내가 소속돼 있어 자랑스러운 곳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22년, 2라는 숫자는 공유, 협동, 조화를 뜻한다”며, “새해 부디 이 기나긴 환란의 터널에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우선삼아 서로 보듬어주고 힘을 합하여 한줄기 빛을 찾게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코로나19 극복, 위드코로나 대응 등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2021년은 참으로 힘겨웠던 한 해로 기억된다”며, “질병은 반드시 정복된다는 믿음으로 2022년은 코로나19의 극복과 위드 코로나를 지혜롭게 대응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고 밝혔다.

새해에 추진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헬스케어 분야 다양한 시도 진행 중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와 다양한 로봇 산업의 발전은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비대면과 메타버스, 스마트 의료서비스 도입 등에 반영되어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의료패러다임 변화 준비
질병 치료에서 예방으로 진화해 가는 의료패러다임의 변화양상에 병원계도 미래의료에 대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구축해 가며 위드 코로나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정책…의료전달체계 정립, 전공의 양성 및 배출 안정화 등
의료정책에 있어서는 의료전달체계의 정립이 시급한 상황이고, 환자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인력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확충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의료를 책임져 나갈 전공의의 양성과 배출을 위한 프로그램 고도화 및 안정화도 해결해야할 난제들이라는 설명이다.


정영호 회장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 건강권 수호와 회원병원의 권익 보호라는 목표를 향해 난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다. 우리나라 보건의료 서비스의 백년대계를 설계해 나가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시우보(虎視牛步)하는 꾸준함과 냉철함으로 감염병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회복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여자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한국여자의사회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시간이 떠오른다”며, “올해는 제32차 세계여자의사회(MWIA) 국제학술대회가 2022년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타이완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3대 목표 추진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지난 2021년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해 최근 다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치료하는데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개발
한의협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 개발도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전화상담센터의 경험을 토대로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좀 더 나은 환경과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또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에 국민들의 많은 이용과 격려를 부탁했다.
홍주의 회장은 “본 센터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ICT와 TENS 건강보험 급여화 매진
또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ICT와 TENS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해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양방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ICT, TENS를 한의의료기관에서도 적용되게 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 다각도 추진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다각도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한의사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기 등을 진료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며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도 현대진단기기는 반드시 필요한 과학이자 도구라는 설명이다.


홍주의 회장은 “새해에는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국민을 위한 공정한 상식이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이다”며,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있어야만 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화 시키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건전한 의료계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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