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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①]한국원자력의학원, 성빈센트, 명지병원, 365mc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2-28 23: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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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아이씨에스에 혈액 방사선 조사기 개발 기술 이전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박종훈)은 12월 28일 박승우 박사 연구팀이 국내최초로 엑스선을 이용한 혈액 방사선 조사기를 개발해 방사선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이씨에스(대표 박형달)에 기술이전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박승우 박사 연구팀은 수혈용 혈액백 조사에 기존 방사성 동위원소 대신 엑스선을 사용하여 방사능 물질 유출 위험성을 완전히 해소했고, 혈액백에 최적화된 엑스선 조사기를 설계하여 정부의 규제 제한 없이 중소형 병원에서도 신속하게 설치 및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혈액 방사선 조사기 개발 기술은 방사선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이씨에스에 기술 이전하여 식약처 인증 과정을 거쳐 내년에 상용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 “이번 기술 이전 계약체결을 통해 혈액 방사선 조사기가 상용화 되어 기존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고, 관련 연구진과 의료진을 비롯하여 많은 환자분들이 안전하게 수혈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승우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혈액 방사선 조사기 개발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사선기술개발사업과 (사)한국방사선진흥협회의 방사선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으로 수행됐다.

한편 혈액 방사선 조사기는 수혈 전에 혈액이 담긴 수혈용 혈액백에 방사선을 쪼여 혈액의 림프구를 제거하는 의료기기이다.
림프구를 제거하지 않으면 수혈 받은 혈액의 림프구가 환자의 몸 안에서 증식해 상피세포를 공격하는 이식편대숙주병이 생길 수 있으며, 치료법이 없고 부작용과 치사율이 매우 높아 수혈 전 반드시 혈액백에 방사선을 쪼이는 과정을 거쳐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혈액 방사선 조사기는 방사성 동위원소(세슘)를 선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방사선 유출 위험, 방사능 폐기물 처리 문제 등으로 인해 정부의 규제 정책에 따라 전용 시설 및 전문 인력을 보유한 의료기관에서만 설치할 수 있어 설치 및 운영비용 부담이 있어 왔다.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뜻깊은 후원금 전해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입원했던 故최금호 씨와 가족들이 호스피스 후원회에 1,000만원을 기탁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故최금호 씨는 담낭암 투병 중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었으며, 병동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를 통해 치료를 받다가 최근 영면에 들었다.
이에 故최금호 씨 가족들은 생전에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고, 고인이 남은 시간을 가족들과 함께 안락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애써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호스피스 후원회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명지병원,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 ‘A등급’ 획득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2021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서도 응급환자에 대한 높은 진료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진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응급실의 의료체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응급실 전용 음압격리병실 운영 등의 선제적 대응시스템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높은 진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365mc-서울대 ‘식습관 유형 분석 연구’ MOU체결
365mc네트웍스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이정은 교수팀과 지난 20일 서울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맞춤형 비만치료를 위한 식습관 유형 분석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설문조사, 식사일기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연구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은 교수는 “다양한 식습관 유형이 비만의 위험요인이라고 여겨지는데 지금껏 식습관을 유형화하고 비만 요인과 결부해 분석한 연구활동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비만 예방 및 비만관리, 나아가 국민의 건강 증진까지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365mc네트웍스 김남철 대표이사는 “서울대와의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365mc의 사명과도 같은 비만 치료에 크게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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