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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보건의료 연구개발 예산 1조 4,687억 원 지원…감염병 대응, 신약·의료기기 등 - 2021년 제5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개최
  • 기사등록 2021-12-23 22: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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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12월 23일 제5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공동위원장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공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서 ‘통합 시행계획’ 등을 통해 총 1조 4,687억 원의 2022년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예산을 심의했다. 


이번 예산은 2021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예산인 1조 3,285억 원 대비 1,402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정부 R&D 총예산 29조 7,770억 원의 4.9%를 차지한다.
특히 전년 대비 보건의료 R&D 예산 증가율은 10.6%이다. 같은 기간 정부 R&D 총예산 증가율인 8.7%를 상회해 보건의료 R&D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유망기술 육성, ▲공익적 R&D 투자 확대,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112개 사업의 신규과제 1,854억 원, 계속과제 1조 2,833억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표)2022년 보건의료 R&D 예산의 부처별·분야별 현황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감염병 위기대응 역량 강화 (2022년 3,582억원) 
▲코로나19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률 제고를 위한 전임상·임상 단계 연구를 총력 지원한다는 계획이다(2022. 976억 원).
▲백신 허브
코로나19 뿐 아니라 신·변종 감염병(Disease-X)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백신의 개발역량 강화, 평가기술 개발, 공급 안정 및 글로벌 백신 개발 경쟁력 확보를 위해 1,169억 원(13개 사업)을 지원한다.
△신속·범용백신=감염병 대유행(pandemic)에 대응하여 신속히 백신을 제작할 수 있는 mRNA, 나노 파티클(NP), 합성항원 등 백신 플랫폼과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변이가 잦은 바이러스에 범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백신 개발을 지원한다.

△기반기술=면역증강제, 접종·안정화 및 부작용 예측 등 백신 효과 확대와 안정적 생산을 위한 기반기술 확보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첨단 유망기술 육성 (2022년 7,899억원)

▲신약·의료기기 등
신약, 의료기기,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 첨단 유망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하여 기초, 중개·임상, 제품화 및 인·허가까지 전주기에 걸쳐 범부처 공동 지원을 추진한다.


▲재생의료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기회 확대와 바이오헬스 시대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재생의료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연구 분야 투자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2021. 764억 원 →2022. 936억 원).


◆공익적 R&D 투자 강화 (2022년 2,139억원)

▲사회문제 해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혈액 부족, 건강 격차, 취약계층 돌봄, 비대면 진료 등 공익적 수요가 높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화 중심 기술개발을 지원한다(2021. 560억 원→ 2022. 701억 원).
▲질환극복
정신건강, 치매, 암, 미세먼지 등 고부담·난치성 질환 극복에 중점 투자하여 국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2021. 1,107억 원→ 2022. 1,264억 원).

◆의료현장 연계 R&D 지원 (2022년 1,067억원)
의사과학자, 규제과학 전문가 등 바이오헬스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집중 양성하고, 병원을 중심으로 산·학·연·병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연구·산업생태계를 육성한다(2021. 966억 원→ 2022. 1,067억 원)
특히 의사과학자는 임상교수·전임교원 대상 K-medi 융합인재 양성 사업 신설 등으로 학부생부터 박사 후 신진 의사과학자까지 전주기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현재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하여 운영되는 ‘범부처 협의체’를 중심으로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위원장인 공구(한양대학교 의과대학)교수는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가 차관급 범부처 회의체로 격상된 이후에 처음 개최된 회의로 그 의미가 크다”며, “향후에 보건의료 R&D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정보공유·협력, 민간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복지부 류근혁 제2차관은 “정부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변종 감염병과 정신건강, 치매, 암 등 고비용·난치성 질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 R&D를 계속 강화할 것이다”며,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재생의료, 신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바이오헬스 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표)보건의료 R&D 관련 부처별 R&D 공고 방법 및 진행 상황

한편 2022년 보건의료 R&D 사업은 올해 말에 부처별로 통합 시행계획 공고를 거쳐 내년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업의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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