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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분당서울대, 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부천,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2-16 0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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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베트남과 암 분야 협력방안 논의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암 분야의 긴밀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쩐 반 투엉 베트남 보건부 차관은 지난 13일 국가 정책 차원의 암 예방·진단 분야 및 베트남 의료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방문했다.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베트남인 재학생들과의 간담회 및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양성자치료기 등 첨단의료시설의 견학이 이루어졌다.

쩐 반 투엉 보건부 차관은 “한국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날 베트남의 암 예방 정책 및 치료 수준을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이 암 예방·치료·진단 분야에서 겪고 있는 난제를 한국 국립암센터와 공유하고 베트남 암 전문 의료진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홍관 원장은 “한국의 관련 부처 협조를 함께 이끌어내 위·대장 내시경, 방사선 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암 전문 의료진 양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2021 가트너 EOI 어워드 최종 수상후보(TOP3) 선정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올해 하반기 가트너(Gartner)에서 주최하는 ‘아이온이노베이션’(Eye On Innovation, EOI) 어워드 2021에 공모해,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유일하게 의료서비스 제공자(Provider) 부문의 최종 수상후보(TOP3)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이온이노베이션 어워드는 IT 분야의 전문 컨설팅 기관 ‘가트너’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1)의료서비스 제공자(Provider), 2)금융 서비스(Payer), 3)생명과학(Life Science)을 포함한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그 중 의료서비스 제공자 부문은 혁신적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환자 치료에 성과를 보인 의료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며, 세계적으로 60개 이상의 기관이 경쟁해 최상위 3개 병원을 후보로 올린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게 후보로 선정되어 미국의 국립아동병원(Nationwide Children’s Hospital) 및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미국병원(American Hospital Dubai)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어워드 공모에 세 가지 케이스스터디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첫 번째 사례연구는 임상의사결정지원 시스템으로, 자동화된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키고 24시간 이내 최적화 치료를 32.8% 증가하도록 지원한 사례다.
두 번째는 데이터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전자알림을 연동한 자동화 협진 시스템을 개발해 중환자실 환자사망율과 재원일을 감소시켜 감염증의 치료 기간을 단축한 케이스다.
세 번째로는 급성신손상 예측 알림 시스템으로, 신장내과 의료진과의 신속한 협진을 제공해 급성 신손상의 빠른 회복을 도운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이호영 정보화실장은 “헬스케어 분야의 유수 기관들과 함께 혁신적 시스템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며 다양한 조직들의 사례연구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던 귀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디지털 혁신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위상을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연구진, 정부 지원 연구 과제 9건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연구진이 최근 9건의 정부 지원 연구 과제에 선정돼 약 3년간 총 15억 6,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연구자 지원사업 1건’과 ‘생애첫연구 지원사업 5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국가표준 기술 개발 및 보급 사업 2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기술이전 사업화 1건’ 등 총 9건이다.

(사진 상단 좌측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승열 재활의학과 교수, 문인기 심장내과 교수, 윤현철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호준 신경외과 교수
(하단 좌측부터) 임성희 종양혈액내과 교수, 정혜민 류마티스내과 교수,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남승민 성형외과 교수


신응진 병원장은 “최근 연구진 8명이 9건의 정부 지원 과제에 선정되는 등 우리 병원은 대학병원의 본질인 ‘첨단 미래 의학 연구와 임상 적용’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건강을 선물할 것이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2021년 공공보건의료 HRD 페스티벌’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주관하는 ‘2021년 공공보건의료 HRD 페스티벌’을 12월 16일(목)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인적자원개발) 페스티벌은 국민의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유튜브 국립중앙의료원 채널)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총 2부로 구성됐으며, 1부는 공공보건의료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및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유공 시상식, 2부는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활동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대한 국민적 요구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 의료서비스체계를 움직이는 주체로서 대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현장의 우수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대적용 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극단적선택시도자 관리 협력을 위한 협약식 개최
양산부산대병원이 극단적선택 예방 안정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협약식을 가졌다.
이 병원은 ‘응급실 기반 극단적선택 시도자 사후관리 시범사업’ 지정에 따라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지난 8월 개소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에는 양산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양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극단적선택 시도자 관리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극단적선택 예방기관 연계를 더욱 돈독히 해 극단적선택시도자의 치료 진입률을 더욱 높이며 극단적선택 재시도율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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