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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서울대치과병원 등 우수등급…S등급, 미흡은 없어 - 2020년도 국립대병원 등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 기사등록 2021-12-05 00: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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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한국사학진흥재단 등 5개 기관이 우수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가 소관하는 19개 기타공공기관의 2020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이번 평가를 위해 교수‧회계사‧노무사‧의사 등 27명의 민간 전문가로 경영평가단을 구성해 8월부터 10월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로 평가를 진행했다.


◆2020년도 평가 주요 특징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립대학병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서 감염병에 대응하는 역할과 코로나 이후 한국판 뉴딜 동참 확대라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해야 했다.
이에 교육부는 경영평가지표에 ‘코로나19 대응 노력과 성과’를 가점 지표로 반영했다. 그 결과 다수의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례[우수사례 (경북대병원) 세계 최초로 승차(드라이브 스루) 검사법 도입, 전국 최초 생활치료센터 운영 (서울대치과병원)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치과서비스 운영]와 한국판 뉴딜 추진성과[우수사례] (경북대병원) 병원 자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보행 분석 AI, 임상시험대상자 적합성검사 AI), (충남대병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 참여]를 도출했다.
5개 기타 공공기관에서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 사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영평가 결과
이번 평가결과 우수(A)등급이 5개 기관, 양호(B)등급이 10개 기관, 보통(C)등급이 4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표)기관 평가결과 등급 분포

코로나19 상황임에도 평가등급이 직전 평가에 비해 상향된 기관이 다수 있어, 경영평가에 따른 개선 요구가 기관의 경영과 사업 개선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표)2020년도 교육부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등급별 가나다 순)

◆평가결과, 경영개선 활용 유도 등
교육부는 경영평가단이 제시한 지적사항을 기관에 개선 권고한 후 상담 지원(컨설팅)을 실시하고, 개선 결과를 다음 연도 평가에 반영해 기관들이 평가결과를 경영개선에 활용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수기관에는 표창을 수여하고, 경영평가 결과를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인책(인센티브)으로도 활용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 기관장 및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경영평가가 교육부 소관 기타공공기관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표 개선 및 환류 체제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기타공공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2015년(2014년도 실적) 이후 매년 소관 기타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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