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조주영 차의과학대 교수, 회장 김형길 인하대의대 교수)와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이 지난 19일 서울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소화기내시경학 관련 교과서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상반기 9종의 내시경 교과서 출판에 이어 2차로 발간된 ▲소화기내시경 가이드라인 ▲초음파내시경 개정4판 ▲진정내시경 가이드북 ▲내시경 관련 의료분쟁 대처법 ▲ENDOSCOPIC and SURGICAL ANATOMY of the GASTROINTESTINAL TRACT 등 5종 교과서 및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학회활동을 총 정리한 백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주영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내시경을 국가검진을 통해 양적으로 많은 내시경 검사가 진행되지만 의사들이 부족한 편이다”며, ”내시경 의사를 양성하자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됐고, 이번 책자 발간도 이런 근본적인 취지에 맞추어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형길 회장은 “이번에 출간된 5권은 학문적인 것은 물론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한다는 의미도 크다”고 덧붙였다.

‘2020-2021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백서’를 담당한 장재영 총무이사는 “이번 백서는 이전에발간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40년사’를 요약 정리하면서, 앞으로 할 미래지향적으로 진행해할 부분들을 정리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차기 집행부에서도 누락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산하에 다학제소화기치료연구회, 내시경영상연구회, 내시경대사비만연구회, 내시경기기개발연구회, 내시경병태생리연구회, 초음파내시경연구회, 산학내시경개발연구회, 캡슐인공지능영상연구회 등 8개 연구회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12일 ▲소장내시경 ▲소화관내시경 세척 및 소독의 길잡이 ▲캡슐내시경(제2판) ▲소화기내과 의사로 중개 연구 시작하기 ▲소화기질환과 장내 미생물 ▲임상소화기내시경학 ▲소화기내시경복강경 치료의 길잡이 ▲소화관 영상증강내시경 ▲비만과 대사질환의 내시경 치료 등 9종의 책자를 발간, 출판기념회를 가진 바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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