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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화이자제약 등 제약사 주요소식
  • 기사등록 2021-11-03 0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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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화이자제약 등의 제약사 주요소식은 다음과 같다.


◆한국MSD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 삼중음성유방암 환우 응원 캠페인 진행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가 지난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약 2주간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우들을 응원하고 치료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사내 비대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합니다’를 컨셉트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우를 응원하고, 치료 후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삼중음성유방암 전반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질환의 정의와 치료의 어려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팜플렛을 배포했으며, 임직원들은 환우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마음을 손하트 모양으로 표현한 사진을 보내는 것으로 화답했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에스트로겐 수용체(ER), 프로게스테론 수용체(PR), 표피성장인자 수용체(HER2)가 모두 음성인 유방암으로, 전체 유방암의 약 15%를 차지한다.
50세 미만의 젊은 환자들이 많은 편이며,] 진단 후 2-3년 이내에 원격 전이의 가능성이 높아 불량한 예후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가지 수용체에 음성이다보니 치료제가 제한적이어서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암종이었다.
한국MSD 키트루다는 올해 7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하며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했다.
한국MSD 항암제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김성필 전무는 “삼중음성유방암은 젊은 환자의 비율이 많음에도 질환 특성상 치료가 어렵고 전이와 재발 위험이 높아 환자들과 의료진의 어려움이 컸다”며, “키트루다가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등장하면서 환자와 환자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의 치료 희망을 전했으면 한다. 한국MSD는 그동안 의료진과 환자분들이 겪어온 치료 현실에 깊이 공감하며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AZ, 암 환우 자녀와 함께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 행사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지난 10월 30일 암 환우 자녀와 임직원 등 약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희망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꿈을 실현하는 희망샘 메타버스’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희망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장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비대면ž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네이티브로 성장해 가는 10대 청소년들의 관심과 흥미를 반영해 3D와 가상공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희망샘 장학생들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 멘토들과 함께 메타버스 가상공간에서 직접 꾸민 아바타를 이용해 장학증서를 수여받고, 레크리에이션과 강연,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전문가 강연을 통해 메타버스의 개념과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3D펜 아트 작품을 함께 만들고 소개하며 소통했다. 특히 약 90명의 참가자가 다 함께 즐긴 대규모 퀴즈 게임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샘 프로그램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한 김지아(가명) 학생이 선배이자 멘토로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지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희망샘에 참여하면서 소소한 행복들을 되찾았고, 덕분에 학창 시절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제가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돌려줄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희망샘 장학생 상당수가 이미 학교 수업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고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 행사를 구상하게 됐다”며, “디지털에 익숙한 어린 세대여서인지 빠르게 메타버스 환경에 적응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위축되지 말고 꿈을 찾아 실현해 나갈 용기와 영감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는 “희망샘 프로젝트는 아이들과미래재단의 기업연계 프로그램 가운데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아스트라제네카의 꾸준한 지원 속에 지난 17년간 200명이 넘는 암 환우 자녀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졸업생 가운데에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우리 재단과 함께 일하는 사례도 있을 정도다. 더 많은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샘 프로젝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해로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국내 최초의 암 환우 자녀 대상 사회공헌활동이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를 통해 기금을 조성,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 환우 자녀들에게 매월 장학금을 제공하고, 분기별 북 멘토링, 연간 문화체험 행사 등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올해 설립 21년을 맞이한 아동복지 전문 재단이다.


◆한국화이자제약,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 기념 사내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11월 1일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 (Acromegaly Awareness Day)’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단비대증 환자를 응원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말단비대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환자를 응원하는 문구와 함께 말단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커진 손을 형상화한 카드 이미지에 환자의 손을 잡는다는 의미를 담아 자신에 손을 대고 인증 사진을 찍고, 이를 공유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말단비대증은 인슐린유사성장인자-I(insulin-like growth factor I, 이하 IGF-I)의 비정상적인 과다분비를 유발하는 성장호르몬의 과다분비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으로 대부분 뇌하수체의 양성 종양으로 인해 발생한다.
성장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기 때문에 얼굴 변형 및 손과 발이 커지며, 심혈관계 이상으로 심장비대와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호흡기 및 대사장애로 수면무호흡증, 당뇨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장암 등 종양의 발생 위험도 높아진다.
말단비대증 환자의 사망률은 일반인에 비해 2-3배 정도 높으며, 한번 생긴 얼굴, 손, 발의 변형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소마버트주(Somavert, 성분명: pegvisomant, 페그비소만트)’를 지난 9월 1부터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고 공급하고 있다.
소마버트주는 수술 및/또는 방사선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소마토스타틴 유사체 치료로 IGF-1 농도가 정상화되지 않거나 불내약성인 성인 말단비대증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

현재 1차 치료제로 질환이 조절되지 않는 말단비대증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체 치료 옵션이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대표 김희정 전무는 “말단비대증 인식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사내 캠페인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를 공유하면서 말단비대증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를 더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건강보험급여를 적용받은 소마버트를 통해 보다 개선된 치료 환경에서 국내 말단비대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말단비대증을 비롯한 다양한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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