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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GC녹십자, 한미약품, 둘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11-10 00: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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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한미약품, 둘코,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동아에스티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GC녹십자,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영업익 41% 증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4,657억원, 영업이익 7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41% 증가한 것이다.

GC녹십자의 분기 매출이 4,600억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다. 매출총이익률은 39.8%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5.8%포인트 끌어올렸다. R&D 투자를 34.2% 늘리는 동안 주력 백신과 처방의약품 부문의 성장 폭을 키워 수익성도 잡아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상장 계열사들도 준수한 성적표를 내놓았다. GC녹십자랩셀은 해외 기술이전료의 본격 유입으로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웰빙 주사제 매출 성장 및 건기식 사업 개편으로 실적 호전세를 보였다. 반면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실적을 기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자체 제품 중심 매출 확대를 통해 실적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첫번째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한국서 본격 출시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항암 주기 당 1회 투여한다.

이번 롤론티스의 한국 출시에 따라, 한미약품은 항암치료 부작용인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호중구 수치를 회복시킬 수 있는 예방적 처방의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경쟁 약물 대비 개선된 주사바늘 안전덮개(세이프티 가드) 적용으로 투약 방법 및 투약 이후 처리 편의성 개선과 함께 2세대 호중구 감소증치료제 대비 최대 37% 경제적 약가를 적용해 건강보험 재정 및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절감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축적된 R&D 노하우와 독자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제품 중 처음으로 상용화되는 의미 있는 신약”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적 발매를 거쳐 글로벌에서 인정받는 한미 최초의 바이오 신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둘코, 맞춤형 토탈 변비 솔루션 제시

둘코(Dulco)가 맞춤형 변비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토탈 변비 솔루션 브랜드로서의 전개를 시작한다.

다양한 변비 증상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해 총 3가지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성분, 효과 발현 시간, 약의 기전, 섭취 방법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로 필요한 사항들을 체크하여 최적의 맞춤형 변비 솔루션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변비를 해결할 수 있다.

둘코 관계자는 “면역력과 밀접한 장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본인의 장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과 변비를 예방 및 효과적으로 빠르게 치료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둘코는 세계 판매 1위 변비약인 둘코락스 에스 장용정을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변비 솔루션을 갖춘 독보적인 통합 브랜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보다 많은 이들이 쾌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성장호르몬 모니터링 환자용 애플리케이션 ‘그로우링크’ 출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제너럴 매니저: 자베드 알람)가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인 ‘싸이젠(SAIZEN®) 리퀴드 카트리지주’(성분명 소마트로핀)의 환자 대상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인 ‘그로우링크(GROWLINK)’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따로 본인의 투약기록을 하지 않아도 그로우링크(GROWLINK) 앱을 통해 투약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모니터링하기 편리하다.

‘그로우링크(GROWLINK)’는 ‘이지포드(EASYPOD)’를 투약기기로 사용하는 소아 및 청소년 환자들의 투약 기록과 순응도를 휴대폰 앱을 통해 자동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친근한 캐릭터를 적용하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요소도 적용됐다. 이지포드(EASYPOD)를 통해 ‘싸이젠(SAIZEN)’을 투여 후 투약기록 전송기기(transmitter)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투약 데이터가 의료진에게 전송된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상당한 치료 기간이 필요한 소아 및 청소년 성장호르몬 환자들이 ‘그로우링크’를 통해 전자화된 투약 데이터를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어 치료 순응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성장호르몬 치료 분야의 리더로서, 사용이 편리한 펜 타입 투약기기부터 디지털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전자식 자동 투약기기까지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동아에스티, 2021년 3분기 실적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동아에스티(대표이사 회장 엄대식)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519억 원으로,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73.0% 증가한 116억 원, 당기순이익 170.4% 증가한 113억 원이라고 3분기 재무성과를 발표했다.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코로나19 재확산 이슈 등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 중임에도 자사 개발 의약품 슈가논,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가스터, 도입품목 주블리아, 이달비, 제네릭 의약품 플라비톨, 리피논 등이 지속 성장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 하락과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매출 하락, 다베포에틴알파BS(일본) 수출 물량 4분기 이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 감소. 의료기기·진단 부문은 감염관리 분야 매출 확대로 지속 성장했으나 지난해 4분기 중 의료기기 일부 품목의 계약 종료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R&D 비용과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2%, 8.6% 증가했지만, ETC 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자사 의약품 중심의 성장에 따른 원가율 개선으로 증가.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상승으로 증가했다.

 R&D 부문에서는 올해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개발에 집중할 계획. 또한 지난 4월 송도에 바이오 R&D센터 이전을 완료하고 디엠바이오 생산시설과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연구 집중 및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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