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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이영균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만례재단상 수상 외
  • 기사등록 2021-10-24 1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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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과대학 이상우 명예교수, 모교 의료원에 5천만 원 전달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지난 19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성북구 정릉로 161) 5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이상우 명예교수(의대 40회)로부터 5,0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우 교수를 비롯해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운영 안산병원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난 8월 말 정년을 맞은 이상우 교수는 대한소화기학회 이사장,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등을 맡으며 국내 소화기내과학계를 이끌었다.
1993년 고려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교수로 발령받은 이후 안산 진료부원장, 14대 안산병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며 안산병원이 경기권에서 지금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이 교수가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안산병원 발전을 위한 연구, 교육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우 교수는 “되돌아보니 고려대의료원 일원으로 몸담으며 봉직했던 시간들이 진정 큰 보람이자 기쁨이었다. 최근 청담과 정릉에 캠퍼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의료원에 저의 작은 정성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랜 세월 동안 의료원에 헌신해오신 이상우 교수님의 빈자리를 아직 허전하게 느끼는 내부구성원들이 많다. 이런 교수님께서 이렇게 응원의 마음을 전해주시니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 뜻을 깊이 새겨 미래의학 구현과 생명 존중 가치실현에 더욱 흔들림 없이 전진하는 고려대의료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이진화 폐센터장 ‘호스피스의 날’ 장관상 수상
이대서울병원 호흡기내과 이진화(폐센터장)교수가 호스피스 제도발전과 운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제9회 호스피스의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진화 교수는 “만성호흡부전, 말기호흡기질환 등 중증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평온을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라는 의미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며,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임종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폐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이 전문분야로 지난 2002년부터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 폐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 폐센터장을 맡고 있다.


◆경희대병원 이성민 교수, 대한관절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이성민 교수가 지난 2일 개최된 제41차 대한관절경학회에서 ‘토끼의 만성 회전근개 파열 모델에서 히루안산과 인간 섬유아세포의 봉합 후 치유에 대한 영향(The effect of hyaluronic acid on the proliferation of human dermal fibroblasts and their effects on tendon-to-bone healing after repair in a chronic rotator cuff tear model of rabbit)’라는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히루안산과 인간 섬유아세포를 토끼의 회전근개 봉합 부위에 주입한 후, 발생하는 작용 반응을 확인했다. 그 결과, 히루안산이 인간 섬유아세포 증식에 효과적인 동시에 인간 섬유세포의 운반체로 작용하여 회전근개 치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성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실제 환자에게 적용 전 시행한 기초 동물 실험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하고자 하며, 이는 회전근개 파열 후 봉합 시 재파열을 낮추기 위한 또 다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규하 교수,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서 ‘이영우 학술상’ 수상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가 지난 14~16일 송도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KNS 2021)’에서 ‘악성 신경교종에 대한 약물전달 대안표적 및 암진단-예후 바이오마커로서의 피브로넥틴 엑스트라 도메인 B(Extra-domain B of fibronectin as an alternative target for drug delivery and a cancer diagnostic and prognostic biomarker for malignant glioma)’라는 주제로 ‘이영우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규하 교수는 “이번 논문은 악성 뇌종양 특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뇌종양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약물을 전달하는 나노-약물전달기술 개발에 성공한 연구이다”며, “해당 기술을 활용한 항암-나노약물 개발을 통해 뇌종양 암세포에만 항암약물을 표적 전달하여 항암효과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이영균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만례재단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영균 교수가 지난 10월 15일 스위스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게재된 논문 ‘국내 치환물 주위 감염의 현황과 미래 예측에 대한 연구’를 통해 만례재단상을 수상했다.
만례재단상은 매년 정형외과 분야에서 연구성과와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우수 논문 1편에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영균 교수는 “인공 관절 주위 감염은 관절 전체 성형술 후 가장 심각한 합병증이지만, 동아시아에서의 발병률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며, “이번 연구는 국내 및 동아시아 인공 관절 주위 감염 의료 정책 수립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 고인준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전시장려상 수상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최승혜) 정형외과 고인준 교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1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5차 국제학술대회에서 ‘How Does Preoperative Central Sensitization Affect Quality of Life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 교수)라는 연구를 통해 학술전시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인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무릎 관절 치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돼도 수술 전 발생한 중추신경 과민반응은 호전되지 않으며 수술 후 지속적인 통증과 불량한 임상결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따라서 수술 전부터 중추신경 과민반응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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