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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임신부 등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할 부분은? - 철저한 이상반응 모니터링, 접종기관 오접종 방지 노력 필요
  • 기사등록 2021-10-19 0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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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는 사람들은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안전한 접종을 위해 백신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 접종 후 세밀한 관찰 필요
접종을 마친 소아·청소년들의 경우 일주일 정도는 과한 운동을 삼가고, 보호자의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이전에 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게 보인다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임신부…일반인과 유사한 수준 이상반응
임신부의 경우 접종 후 일반인과 유사한 수준으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심근염·심낭염, 질 출혈 및 복통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열이 나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며, 복용 후에도 열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시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 필수
화이자, 모더나 백신 접종 후 다음과 같은 심근염 및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추진단은 “이상반응 의심 환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은 심근염, 심낭염 등 신속한 진단·치료 및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접종기관 ‘오접종 방지대책’ 중요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기관을 대상으로 오접종 방지대책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오접종 방지대책
오접종 방지를 위해 접종기관은 △백신별 인식표(스티커, 목걸이 등)를 배부하여 접종자를 구분, 접종 전 대상자의 백신종류 재확인, △당일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의 종류와 유효기한을 접종대상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기실과 접종실에 ‘오늘의 백신’ 안내문 게시(9.13일~), △일일 점검표로 접종 全 과정을 자체 점검해야 한다.
▲접종 전 최소 3회 이상 접종 대상자 및 백신 종류 확인 필수
특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를 혼동하지 않도록 각 접종기관은 접종 전에 최소 3회 이상(접수단계, 예진단계, 접종단계) 접종 대상자 및 접종 백신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추진단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접종기관에서도 오접종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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