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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강남세브란스, 강남차, 단국대, 한양대, 양산부산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10-15 22: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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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 ‘유니티’ 봉헌식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지난 14일 방사선 암 치료 시스템 ‘유니티(Unity)’를 국내 최초로 도입, 봉헌식을 가졌다.
MR-LINAC ‘유니티’는 방사선치료장치인 선형가속기(LINAC)와 1.5T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을 하나의 장비로 융합한 실시간 영상추적 방사선치료기다.
기존 방사선치료는 CT나 X-ray로 종양 위치를 정적으로 파악했는데, 치료 중 환자가 움직이거나 호흡하면 종양 위치가 변하기 때문에 치료 범위를 실제 종양의 크기보다 넓게 잡아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유니티’는 새로운 영상장비와의 결합을 통해 단점을 극복했다.

송영구 병원장은 “2014년도 아시아 최초 VERSA 치료기에 이어 국내 최초로 1.5T MR-LINAC 유니티를 도입하는 등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최상의 암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유니티 도입을 계기로 방사선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니티는 글로벌 정밀방사선 의료기기 업체인 엘렉타가 개발한 가장 최신 기기로, 전 세계 22개 병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8월 처음 도입했다.


◆한양대병원 ‘개원 50주년 기념사업’ 추진 본격 돌입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윤호주)은 오는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는 한양대병원 이형중 기획조정실장이 위원장을, 부위원장은 김상헌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았다.
위원회 산하로는 발전기금, 홍보강화, 역사편찬, 학술대회, 기반조성 등 총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
발전기금소위원회는 이항락 소화기내과 교수, 홍보강화소위원회는 김희진 신경과 교수, 역사편찬소위원회는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 학술대회소위원회는 박성열 비뇨의학과 교수, 기반조성소위원회는 이규훈 관절재활의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고, 각 소위원회별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세부 행사로는 50주년 기념행사, 50년사 제작 및 디지털역사관, 학술행사, 슬로건 공모전, 바자회, 함께할 미래 콘서트 등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이형중 위원장은 “사랑의 실천이란 모토 하에 1972년 동양최대 규모로 개원한 한양대병원의 지난 50년을 반추하고, 미래의 50년을 위한 도약과 발전의 초석이 되는 행사로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해 병원을 이끌어 나갈 젊고 역량 있는 교직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위원회와 함께 전 교직원들의 의견과 역량을 모아서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국대-단국대병원-셀레믹스, 3자간 MOU체결
단국대학교 및 단국대학교병원이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임상유전체 서비스 개발 및 임상 진단 연구 ▲최신 NGS기술 동향 및 NGS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치료 산업 동향 파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강남 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오는 24일(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소화기병센터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의 리모델링 개소를 기념해 기획됐으며, 세계적인 소화기내과·외과 소화기 내시경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과 미래에 대한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주영 소화기병센터장은 “강남 차병원이 지난 60여년간 쌓아온 여성 의학 노하우에 다양한 소화기암과 질환들의 첨단 연구와 진단, 치료법을 접목해 여성암과 중증 질환 분야를 대폭 강화했다”며, “강남 차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세계적인 소화기질환, 치료내시경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7일까지 사전등록하면 참석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강남 차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산부산대병원 척추센터, 2021년 의료용 수술로봇 활용 실증사업 선정
양산부산대병원 척추센터 손동욱 교수팀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신규과제 부문에서 의료용 수술로봇 사업에 주관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 병원에 이어 2번째이다.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상용화 로봇을 물류, 웨어러블, 의료 분야 등 일정 과제에 접목해 정부지원(최대 70%)으로 첨단 로봇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사업 선정과 함께 큐렉소㈜의 큐비스-스파인(CUVIS-spine) 수술로봇을 도입해 척추수술에 나사못 삽입을 실증한다. 큐비스-스파인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된 척추수술로봇으로 최근 미국의료시장에도 진출했다.
손동욱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은 센터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며, “환자의 수도권 편중화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역, 지방 환자들에게 최신 의료기술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회장, 충북대병원 암병원건립기금 1천만 원 기부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의생명진료연구동(이하, 첨단암병원) 건립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석송 회장의 총 기부액은 1억 1,0000만 원을 넘어섰다.
오석송 회장은 “지역 도민을 위한 거점 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고, 지역의료시설이 발전해야 우리 지역의 삶의 여건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후원회장이자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늘 모범을 보이시는 모습에 크게 감명 받고 있다”며, “오석송 회장과 함께 지역의료발전을 위해 충북대학교병원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답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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