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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주 주간 확진자 다소 감소…여전히 추가 확산 우려 - 고위험시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외국인 확진자 비중 20% 등
  • 기사등록 2021-10-13 23: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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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요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외국인 확진자 비중이 20%를 상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주 주간 확진자가 다소 감소했지만 추석 연휴 이후 이동량 증가, 누적된 지역사회 감염원 등으로 여전히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이후 이동량 재증가
9월 5주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해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유행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만 최근 이동량이 지속해서 증가하여 기준점 대비 10.3%p 높은 수준(10.5.기준)으로 4차 유행 진입 시의 이동량과 유사하며, 단풍놀이 등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적 요인에 따라 이동량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요양원·요양시설·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 확진자 발생 증가
최근 고위험시설 주기적 선제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집단감염이 지속 발생하는 등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고위험시설…예방접종자도 실내 마스크 착용 필수
고위험시설의 경우 주로 면회 온 가족 또는 종사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마스크 미착용, 유증상자 검사지연 등과 시설 내 밀집·밀접한 환경 등 방역 관리 미흡으로 시설 내 확산이 심화됐다.
이같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접종자도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필수 착용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10월 12일부터 추가접종 시행 중
정부는 10월 12일부터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고위험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에 대한 추가접종을 시행 중이다.
상황 안정 시까지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지속하고, 확진자 역학조사 시 고위험시설 면회 이력이 발견되면 해당 시설은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소아 청소년 예방접종 관련 정보 제공
소아 청소년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10월 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백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외국인 확진자 비중 20% 이상
우리나라 거주 중인 외국인 확진자 비중은 증가 추세로 20% 이상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내국인 대비 백신접종률이 낮은 수준으로 외국인 감염은 주로 미접종자 중심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예방접종 독려를 위해 외국인 백신 접종자에 대해 불이익 조치를 면제하는 등 외국인 커뮤니티와 소통하여 예방접종에 대해 지속 홍보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용 사업장 방역 관리를 위해 선제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사업주에게 일용직 노동자 인적의 철저한 관리 및 PCR 검사 음성 확인 후 채용할 것을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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