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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위한 뮤직북 발간 외
  • 기사등록 2021-10-06 21: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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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위한 뮤직북 발간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광진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교수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쿵짝쿵짝뮤직북’을 발간했다.
뮤직북은 음악을 활용한 인지학습지로 주5일기준, 4주간사용할 수 있도록 총 20개의노래로 구성됐다.
이 책자의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연결된 유튜브 링크를 통해 노래가 흘러나온다. 청취 후 해당 노래에 대한 문제도 풀 수 있고, 악기 색칠하기 등 노래를 듣지 않고도 인지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음악 관련 문제도 수록했다.
수록곡은 고향역, 노란샤쓰 사나이, 봄날은 간다, 꽃밭에서, 아빠의 청춘 등 노인층에 익숙한 곡으로 골랐다.
문연실 센터장은 “노래를 통해 청각적 자극을 제공하고, 음악을 들으며 주어진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주의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며, “예전에 들었던 곡을 통해 추억을 떠올려 과거를 회상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보호자와 함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서 대상자와 보호자간의 추억을 공유하고, 보호자가 대상자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인터넷 사용을 할 수 없는 경증 치매 환자에게는 ‘효도라디오’도 무료 대여해주고 있다. 재생 버튼을 누르면 뮤직북에 수록된 노래가 순차적으로 재생된다.
뮤직북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제공한다.
기타 문의 : 광진구치매안심센터(02-450-1381~4)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
김재일 단국대병원장(남, 63세)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지역 내 확산방지를 비롯해 공공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충남도민의 보건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교직원과 혼연일체의 자세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확진자 입원과 다른 지역에서의 확진자 전원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해진 천안시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확산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충남도청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담당 보건소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단국대병원 교직원이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 덕분이며, 모두의 영예이다”며, “단국대병원은 어떠한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위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춰나가고, 현재 공사 중인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지동현 교수, 근시예방 스탠드 발명 및 특허 등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안과 지동현 교수가 근시 예방 스탠드를 발명, 특허를 등록했다.
지동현 교수가 개발한 스탠드는 밤에는 어둡고 낮에는 밝은 빛에 노출될수록 근시 발생 위험이 떨어진다는 최근 연구 결과에서 착안한 것이다. 시간에 따라 빛의 파장을 조절해 근시를 예방하고, 이미 근시가 있는 청소년들에게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지동현 교수는 “밤에 짧은 파장의 빛에 노출되었을 경우 낮밤주기(circadian rhythm)를 조절하는 호르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근시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며, “국내 교육 환경에서는 청소년들이 늦은 밤까지 밝은 불빛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데, 시간에 따라 파장이 조절되는 스탠드가 개발돼 근시 예방과 진행 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우수현 전공의,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우수현(진단검사의학과, 30)전공의가 지난 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1)’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우 전공의가 수상한 포스터는 ‘SARS-CoV-2 감염증 환자에서 Lupus anticoagulant의 임상적 의의’라는 논문을 요약한 것이다.
논문은 혈전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물질 홍반성 항응고제(Lupus anticoagulant)가 코로나19증증 질환자에서 더 많은 양성반응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우수현 전공의는 “코로나19 환자에서 종종 홍반성 항응고제 양성결과가 나오는 것에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며, “양성결과의 지속성을 평가하고, 혈전발생, 질병의 중증도, 사망률 등과의 연관성을 비교·분석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박요한 교수, 신장학회 우수연구자상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박요한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SN2021)’에서 ‘지속적 신 대체요법이 필요한 환자에서 혈청 NGAL의 사망률 예측 분석’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지속적 신 대체요법이 필요한 중환자에서 혈청 NGAL 측정치가 환자의 향후 28일 내 사망률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임을 밝힌 것으로써 연구가 독창적이고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교수는 우수연구자상뿐 아니라 신장학연구재단(K-NRF)으로부터 신진연구비 지원대상자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박요한 교수는 “연구성과에 대해 큰 상으로 격려받아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신장이식 환자 진료 및 연구에 매진해 신장질환으로 고통받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신장학회 우수연구자상은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및 학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연구 업적이 우수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어르신과 랜선 친구 추가’ 사업
아주대학교 의과대학과 수원시 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 째 진행되고 있는 수원시 거주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대생간의 ‘어르신과 랜선 친구추가’가 진행된다.
‘마음맺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노인 정신건강 사업의 일환이며, 소외감 등 우울증이 있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1대 1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가정 방문, 전화 등을 통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과 만남을 통해 상호간 정서적 지지를 이뤄왔다.
정신건강의학과 손상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바뀐 일상으로 특히 우울증, 불안증, 경도인지장애 등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 및 정서적 지원이 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었다. 이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인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면 방식에서 비대면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음맺음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저는 정신과적 증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데 두려움이 컸다. 처음에 학생들과 활동 한다는게 어색하고 어려웠다. 하지만 학생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마음 속 이야기도 꺼내고, 좋은 정보도 얻다보니, 이제 밖에서 젊은 사람들을 보면 학생들이 생각나서 인사나 짧은 말이라도 먼저 건네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또 그동안 연락을 끊고 지냈던 오래된 지인들에게 다시 연락할 용기도 생겼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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