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와 양산시의사회가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쾌척했다.
대한내과학회 김영균(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이사장과 조영석(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총무이사는 지난 9월 16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협 이필수 회장과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3,000만원을 전달했다.
김영균 이사장은 “건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지하공사 작업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완공까지 차질 없이 추진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내과학회 사무실이 구 의협회관에 자리했던 시절이 있어 더 관심과 애정이 간다. 의사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상남도 양산시의사회 오동헌 회장은 지난 10월 4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회관신축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오동헌 회장은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의협 회관은 13만 회원들의 상징이다. 그만큼 우리 의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회관이 성공적으로 신축되어 의권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축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품위 있고 당당한 의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가 회관신축이다. 기금을 보내주신 내과학회, 양산시의사회에 감사드리며, 회원들에게 자긍심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며 “전달해 주신 정성은 반드시 그 기대에 부응해 성공적인 회관신축 완공이라는 결과로서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의협회관 신축공사는 현재 지하2층까지의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지하3층 터파기 공사가 진행중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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