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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척추 수술팀, 대한신경외과학회 윌스학술상 수상 외
  • 기사등록 2021-10-03 21: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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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척추 수술팀, 대한신경외과학회 윌스학술상 수상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 수술팀(신경외과 김승범·최만규 교수, 윤건 전공의)이 지난 8월 28일 개최된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윌스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승범 교수팀의 ‘척추관 협착증을 가진 고령환자의 후방요추간융합술 임상결과 및 합병증(Clinical results and complications of PLIF in geriatric patients)’에 대한 연구논문을 윤건 전공의가 발표,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 논문은 최근 5년간 후방요추간융합술을 받은 척추관 협착증 환자를 2그룹(A:70-75세, B:75세 이상)으로 구분해 수술일수, 동반질환, 합병증 등에 대한 의무기록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연령의 증가가 후방요추간융합술에 의한 합병증 발생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만규 교수는 “75세 이상 환자군의 약 18%에서 섬망(뇌의 전반적인 기능장애가 나타는 증상)이 관찰되는 등 합병증 관리에 유의미한 데이터를 산출한 이번 논문은 그간 부족했던 후방요추간융합술 전후 합병증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척추질환에 대한 치료 성공률 향상 및 후유증 최소화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통해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 신경과 이명식 교수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 발간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신경과 이명식 교수 外 34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파킨슨병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설명서인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를 최근 출판했다.
‘파킨슨 증후군 알아야 이긴다’는 이명식 교수가 지난 33년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환자가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기본지식에 대해 서술했다.
▲제1부 파킨슨병 진료 전 준비사항 ▲제2부 파킨슨 증후군 기본지식 ▲제3부 파킨슨 증후군 진단 및 치료 ▲제4부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동반 증상 및 질환 ▲제5부 원발성 파킨슨 증후군 대처 방법 ▲제6부파킨슨 증후군 환자 지원 혜택 ▲제7부 파킨슨 증후군 환자 운동 요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7부에서는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의 근력, 평형감각,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요법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명식 교수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파킨슨 증후군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게 현실이다”며, “파킨슨 증후군은 변비, 어지럼증, 어깨와 허리통증, 정신 장애, 치매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이 동반되는 질환인 만큼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 책은 세계에서 출판된 환자용 책자 중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저자인 이명식 교수는 지난 2006년 ‘대한 파킨스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를 창립하고 아시아-태평양 파킨슨병학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파킨슨병 치료분야를 일군 선구자적인 인물로 꼽힌다.
이 책에는 부산대병원 신경과 이재혁‧이명준 교수, 인제대 부산백병원 신경과 김상진 교수, 조선대병원 김진호 교수, 건양대병원 김용덕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민석 교수 등 대학 교수 29명, 물리치료사 4명, 영양사 2명 등 총 35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한양대병원 이영만 교수, 진료 시작
두경부 종양 치료로 유명한 이영만 교수가 9월 26일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주요 진료와 연구 분야는 두경부 종양 및 연부조직 종양, 안면부 외상, 수부손상, 선천성 기형 등 재건성형 분야이다.
이영만 교수는 1979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고,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수련 과정을 마친 뒤 1987년부터 순천향천안병원에서 약 30년간 다양한 두경부 종양 치료와 연구에 전념해 왔다.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회장, 대한성형외과학회 대전충청지회 회장, 대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이사,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 및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미세수술학회 정회원, 대한수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해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권순효·김현숙 교수 환자중심 의료기술 연구 선정
순천향대서울병원 권순효 신장내과 교수와 김현숙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주관하는 ‘2021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원으로 보건의료연구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R&D), 국가지원 임상 연구 사업이다.
권순효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은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 대상 주 2회/3회 혈액투석 비교 연구’는 투석을 새롭게 시작하는 노인환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3회 투석 시작 후 임상 결과를 비교하는 연구이다.
노인신장학연구회 소속 전국 18개 기관이 연구에 참여하고 기간은 5년이며, 연구비 25억원을 지원받는다.
김현숙 교수의 연구 과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연관 간질성 폐질환 환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영향’이며 2023년 5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김현숙 관절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어수택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공동 주관연구자이다. 이경언 관절류마티스내과 교수와 구소미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교수가 연구자로 참여한다.


◆아주대병원 박문성 교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문성 교수가 지난 9월 17일 ‘2021년 제4회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환자 보호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환자안전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문성 교수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조사위원으로서 인증기준 개발 및 조사위원 교육을 수행하고,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학술이사로서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박문성 교수는 “올해 환자안전의 날 주제는 ‘안전하게 산모와 신생아 돌보기’로 소아청소년과 의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환자안전의 날을 계기로 고위험 산모와 중증질환 신생아 안전에 많은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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