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지난주에 비해 아프리카를 제외한 전 세계 모든 지역(WHO 기준 : 미주,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서태평양)에서 코로나19 발생이 감소했다.
최근 1주간(9.13.∼9.19.) 전 세계 신규환자는 367만명(WHO 기준)으로 전주(400만 명)에 비해 감소했다.

◆미주지역…주간 신규 발생 38%, 미국 최다
미주지역의 경우 주간 신규 발생의 38%(1,386,267명)를 차지하며, 6개 지역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다.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7%)했다.
미주지역 중 주간 신규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이전 주 대비 발생이 소폭 증가(+4.4%)했고, 사망자 수도 17.6% 증가했다.

◆유럽…지난주 대비 4% 감소
이어서 신규 환자가 많은 지역은 유럽이다. 전 세계 신규 발생의 30%를 차지했으며, 지난주 대비 4% 감소했다.
유럽의 37주 확진은 109만 667명(-4%), 사망은 1만 4,477명(+1%)이다.

◆서태평양지역…11% 감소
서태평양지역은 지난주 대비 11% 감소했다. 37주 확진은 46만 1,979명(-11%), 사망은 6,852명(+7%)이다.
하지만 싱가포르의 경우 이전 주 대비 주간 발생이 108% 증가했다.
37주 확진은 5,625명(+108.5%), 사망은 2명(-33.3%)이다.
(표)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9.20. 기준)

◆우리나라…상대적으로 낮은 발생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 감소했지만 여러 국가에서 아직 높은 발생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
우리나라의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253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미국 증가 vs. 영국, 일본 등 감소
미국은 3,074명으로 전 주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국(2,991명), 프랑스 (733명), 독일(775명), 일본(325명), 이스라엘(6,083명)은 감소한 상황이다.
▲한국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지난주 대비 증가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0.9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증가했다.
▲미국, 영국, 독일 증가 vs. 프랑스, 일본, 이스라엘 등 감소
미국(39명), 영국(14.8명), 독일(4.2명)은 증가했고, 프랑스(6.4명), 일본(3.3명), 이스라엘(13.7명)은 감소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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