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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 개최…팬데믹 대응 바이오의약품 규제방안 등 -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등 논의
  • 기사등록 2021-09-11 0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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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오는 9월 13일(월)부터 9월 15일(수)까지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20개국이 참가하는 ‘2021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
‘뉴노멀, 新바이오 미래를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9월 13일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8개)을 시작으로 9월 14일~15일 포럼(8개)·워크숍(3개)·연계행사(3개) 등이 진행되며,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9월13일 개회식, 기조 강연
이번 행사 첫째 날인 9월 13일은 개회식과 기조 강연으로 운영된다.
이번 개회식은 문재인 대통령의 영상메시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개회사,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피터 도허티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1996년) ▲이종구 서울대 의대 교수 ▲마가렛 햄버그 前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 ▲아론 치에하노베르 노벨화학상 수상자(2004년) ▲로제리로 가스파르 세계보건기구(WHO) 국장 ▲래리 곽 미국 씨티오브호프 병원 부원장 ▲로버트 커벨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써니브룩 건강과학센터 박사 ▲로렌스 코리 미국 프레드허치 암연구소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성과와 최근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9월 14일 포럼
9월 14일에는 백신 포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포럼 등이 개최된다.
▲백신 포럼
새로운 질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기반 기술 확보와 차세대 백신의 원천기술 개발 등 현황을 공유하고, 해외 규제기관의 규제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포럼
코로나 항체치료제 개발현황과 실제 개발 사례를 토대로 치료제 개발 전략을 공유하며, 이에 대응하는 규제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GMP 포럼
공중보건 위기 상황 속 현장 조사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위한 비대면 실태조사 사례를 공유하고, 비대면 실사 시 필요한 사항 등을 다룬다.
이외에 ‘인체조직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융복합 규제과학 포럼’과 ‘서태평양지역 국가규제실험실 워크숍’도 개최된다.


◆9월 15일 포럼
혈액제제 포럼,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포럼,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등이 개최된다.
▲혈액제제 포럼
혈액을 원료로 하는 혈액제제 등의 안전관리 체계를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국내‧외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한다.
▲첨단바이오의약품 포럼
희귀·난치 질환의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이자 차세대 유망 분야인 첨단바이오의약품 중 줄기세포치료제와 이종이식 연구의 규제 및 개발 동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포럼
백신 생산‧공급의 허브화를 위한 정책 동향, 민관 협력·노력, 글로벌 생산기지 실현을 위한 생산역량 효율화 방안 등 코로나 이후를 준비 중인 대한민국 정부의 전략과 노력에 대해 다룬다.
▲해외 규제당국자 초청 워크숍
해외 규제기관의 역할, 국가별 인허가 규제 동향, 코로나19 정책 동향 등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말레이시아, 요르단, 우크라이나, 에콰도르, 인도, 러시아 등 해외 규제기관 심사자와 1:1 온라인 미팅도 진행한다.
▲청년멘토링 ‘바이오의약품, 내일을 부탁해’
바이오의약품 분야 산·관·연 다양한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멘토가 취업준비생·대학(원)생의 고민을 듣고 현실적인 조언을 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멘토들의 경험이 청년의 밝은 미래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공동워크숍’, ‘한-아세안 의약품 GMP 콘퍼런스’도 열린다.


식약처 바이오의약품정책과는 “이번 콘퍼런스가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최신 연구 동향과 인허가 규제과학 정책 등을 공유해 새로운 감염병 위기를 대비하고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뉴노멀 시대에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수출입, 국제외교까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규제기관으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적 규제과학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BC는 201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7회차를 맞이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규제기관 심사자 등 해외 30명 포함 총 67명의 전문가가 강연하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동향과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 전략, 규제기관 역할·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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