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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경희대, 대구가톨릭대, 전북대, 인천성모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9-06 2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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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형)은 지난 3일 실시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결과에서 ‘전원 음성’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입원 환자, 보호자, 간병인, 의사, 간호사 등 그동안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 관련 접점 부서 근무자 약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전원 음성이 나오면서 병원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는 일단락 종식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이창형 본부장은 “지난 8월 22일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24일, 27일, 31일 전수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선별하여 격리 조치했다”며, “특히 9월 3일 실시한 전수검사 결과에서 다행히 모두 음성이 나왔는데, 이는 현재 병원 내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 것을 조심스럽게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코로나19 유행사태가 마무리 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경희대병원 희귀질환클리닉 운영 개시
경희대학교병원이 지난 9월 1일부터 희귀질환클리닉을 개설·운영에 나섰다.
이 클리닉은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 등 총 5개 진료과의 의료진으로 구성됐으며, 진료대상은 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이상질환자다.
상담, 전문 진료 등을 통해 파악된 임상양상, 병력, 가족력 등을 토대로 정밀 유전자 검사(단일 유전자, 유전자패널, 염색체 검사 등)를 시행,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다.
이후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희귀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환자 및 가족의 향후 의학적 관리, 다양한 치료제 탐색과 적용, 사회적 지원 연계 등 통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주형 경희대병원장은 “희귀질환의 80%는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병하고 있지만 질환정보의 부족, 진단 및 치료의 어려움 등으로 환자 및 보호자 모두에게 많은 부담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의 진료를 통해 홀로 싸우는 것이 아닌, 함께 원인을 찾고 회복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진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역 문인들과 함께 작품 현장을 탐방하며 직접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시 쓰기 등을 체험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40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의 강연과 작품 현장 탐방, 인문학 강좌(후속 모임)로 구성된다.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그동안 ‘인천’의 지역적 특색과 미학적 가치를 문학으로 표현해 온 김중미 작가, 고제민 작가, 함민복 시인 등 지역 문인이 함께한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독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의 유일한 피난처이자 힐링의 시간을 위한 훌륭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며,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인천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함께 느끼고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032-280-5277, 선착순 30명.


◆전북대병원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 개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본관 로비와 직원식당 이동통로에서 제14회 환자안전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환자중심의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지하 1층 직원식당 이동 통로에서는 각 부서의 환자안전 개선활동을 담은 ‘우리부서 안전활동 알리기’ 작품을 전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부서 안전활동 작품은 1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 받은 환자확인 캠페인 동참 사진은 영상 및 사진으로 원내에 게시돼 캠페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자안전 활동을 환자 및 내방객과 공유했다.
또 8월 31일에는 전 직원이 ‘오늘은 환자확인 오류 없는 날’ 다짐 스티커를 부착하고 근무 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 외에도 환자들이 안전한 치료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 안내를 본관 및 원내 게시판에 홍보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통해 홍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내방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유희철 병원장은 “이번 환자안전 주간행사에서는 직원들은 물론 환자와 내방객들이 환자안전 활동을 공유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동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해 안전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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