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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건일제약, 메디톡스, 한국애브비, 한미약품, GC녹십자랩셀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8-15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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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제약, 메디톡스, 한국애브비, 한미약품, GC녹십자랩셀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국애브비, 임직원 자녀와 함께 하는 ‘언택트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 개최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가 지난 13일 임직원 자녀 약 70명이 참여한 ‘제11회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의약품 개발의 근간인 과학에 임직원 자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 가족과 즐겁게 과학 원리를 체험하도록 돕는 한국애브비의 대표적 가족친화 프로그램이다.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임직원 자녀들의 참여를 위해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어 왔으며, 올해도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임직원과 자녀들을 사전에 배송된 과학교구 키트를 가지고 각 가정에서 언택트 과학 체험교육에 참여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애브비 과학수사대’와 ‘신비로운 생명’을 주제로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지문과 혈흔 감식, 문서 감정법을 이용해 범인을 추리하는 과학수사를 통해 화학과 물리 기초 이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2교시에서는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식물의 DNA를 직접 추출하는 실험으로 유전과 DNA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8살 아이와 함께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에 참여한 한국애브비 오상민 부장은 “올해도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이 ‘집콕’ 생활로 지쳐 있었는데, 온라인으로나마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면서 과학 체험 수업을 하는 것이 큰 활력소가 됐다”며, “특히 탐정 역할을 맡아 과학수사를 하는 것을 너무 재미있어 해서, 앞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과학 놀이들을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애브비 강소영 대표이사는 “패밀리 사이언스 데이는 직원 자녀들이 일상생활 속 과학 원리에 관심을 갖고 미래 과학 인재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와 무더운 날씨 속 가족들이 과학을 매개로 함께 즐겁게 체험하며 여러모로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애브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족친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언택트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메디톡스, 7분기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메디톡스가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3일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1분기 대비 38% 증가한 43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7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31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체결한 이온바이오파마와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받은 지분 가치 약 394억원도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
이러한 호실적은 1분기부터 정상화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 상승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승소로 체결된 2건의 합의가 견인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주력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매출이 정상궤도에 올라서며 빠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 ITC소송에서 승소하며 관련 비용 부담이 사라졌다는 점과 이로 인해 체결된 2건의 라이선스 계약으로 합의금 및 로열티 등이 꾸준히 유입되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도 수익개선에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또 “메디톡스의 R&D역량을 결집하여 개발하고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사업다각화를 통해 진출한 화장품 등 신사업들도 활발히 진행중이다”며, “올해를 메디톡스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도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북미 임상 3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면역글로불린 제제 ‘GC5107(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북미 임상 3상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첨단면역학회지(Frontier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학술지에 실린 논문 내용은 미국 10개, 캐나다 7개 등 총 17개 의료기관에서 3세부터 70세 사이의 1차 면역 결핍증(Primary Immunodeficiency) 환자 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GC5107’의 북미 3상 결과로 최종 임상 검증에서 ‘GC5107’이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평가 지표를 모두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임상 최종 성공, BLA 제출 등 북미 혈액제제 시장 진출에 근접하고 있다”며 “희귀질환 환우들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 영면 1주기 추모식 개최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임성기 전 회장의 영면(2020년 8월 2일) 1주기를 맞아 임 회장을 추모하는 행사가 이달 2일과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본사, 팔탄 스마트플랜트, 평택 바이오플랜트, 한미약품연구센터, 한미정밀화학 등 전 사업장에서 임 회장 흉상 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건일제약-한국페링, 성장호르몬제 ‘조맥톤’ 공동판매 계약 체결

건일제약은 한국페링과 성장부전치료제 ‘조맥톤(Somatropin)’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페링이 보유한 성장호르몬제 2종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성장부전치료 분야에서 탄탄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한국페링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집중하며 기존 거래처의 유통을 담당하게 되고, 건일제약은 300병상 미만 병·의원 대상 영업·마케팅 및 신규 거래처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조맥톤은 2009년 9월 국내 발매된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2세대 유전자재조합 성장호르몬으로서 체내 성장호르몬과 완전히 동일한 구조와 생리 작용을 나타내며,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의 최종 신장 상승을 목적으로 처방되는 제품이다.


건일 담당자는 “한국페링과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적 유의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성장부전치료제를 국내 환자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 건일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중심의 우수한 영업력과 시장 내 탄탄한 입지를 최대한 활용해 더 많은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랩셀 美관계사 아티바, 세포치료제 GMP 시설 확장

GC녹십자랩셀의 미국 관계사인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이하 아티바)가 오는 2022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 연구개발과 GMP 제조가 가능한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장하는 시설은 52,000제곱피트(4831m2)의 규모로, GC녹십자랩셀이 운영하는 300,000제곱피트(27,871m2)의 국내 최대 규모의 셀 센터와 더불어 신규 시설을 추가하며 NK세포치료제 개발 역량을 확대하는 것으로 아티바는 이를 통해 NK 및 CAR-NK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월, 아티바는 AB-101에 대한 미국 임상 1/2상 IND 승인을 받음. AB-101은 림프종 치료를 목적으로 항체치료제를 병용하는 제대혈 유래 방식의 차세대 NK세포치료제로, 동물실험에서 생존율 및 종양 억제 능력 등 항암 효과가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티바 최고기술경영자(CTO)인 피터 플린(Peter Flynn) 박사는 “차세대 항암제인 NK 및 CAR-NK 세포치료제의 임상 제품 생산 및 잠재적 상업 공급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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