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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국제약, 신신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우진비앤지, 헬릭스미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7-19 08: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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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신신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우진비앤지, 헬릭스미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구강건강 자일리톨 캔디 자일리팝 탁사장과 유튜브 콜라보 영상 공개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이 신제품인 자일리톨 캔디 ‘자일리팝’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예능 채널 ‘탁재훈의 탁사장’과 함께한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동국제약 직원들은 탁사장의 사무실을 방문해 자일리팝의 제조 과정이나 효과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자문을 받는다. 

제작을 마친 동국제약 담당자는 “솔직한 입담으로 색다른 재미를 전달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일리팝의 차별점을 위트있게 보여주고자 했다”며, “영상을 보고 치아 건강에 관심 있는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신제약-가천대 ‘전립선비대증 치료 마이크로니들’ 공동 개발

신신제약이 가천대학교와 전립선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신제약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과 가천대학교 바이오나노학과 박정환 교수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융합해 전립성비대증 치료용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

마이크로니들은 마이크로사이즈의 미세 구조체로 피부에 부착할 때 통증은 최소화하고 피부 투과율을 증진시켜 약물 전달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제제학적 가치가 높아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10대 유망기술로 선정됐다.


이병기 대표는 “신신제약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함께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천대와의 업무협약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며, “박정환 교수의 오랜 경험에 ‘파스 명가’ 신신제약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신신제약이 ‘붙이는 전문의약품’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세포치료제 선두기업 합병

GC녹십자 계열의 바이오회사인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한다.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NK세포치료제 기술력을 가진 GC녹십자랩셀과 매출 1위 항암제를 보유한 GC녹십자셀의 결합이 완료되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정도로 몸집이 커진다.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은 16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와 양사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올해 11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 0.4로 GC녹십자셀 주식 1주 당 GC녹십자랩셀의 신주 0.4주가 배정된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이며, 통합을 계기로 상호는 GC Cell(지씨셀)로 변경한다.


이번 합병 결정은 세포치료제라는 공통 분모를 공유하면서 각기 다른 특화 역량을 가진 두 회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이 상호보완적인 계열사간 합병의 틀을 벗어나 1+1을 3이상으로 만드는 시너지효과를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델타 변이 바이러스 동물효능시험서 효능 확인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델타 변이에 대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49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사람치료 용량 대비 낮은 용량 투여 시에도 바이러스 제거 효능이 입증됐으며, 실험용 쥐의 경우 생존율에서도 렉키로나 투여군 생존율은 100%인 반면 대조군 생존율은 0%로 나타났다. 

이로서 셀트리온은 브라질 발 ‘감마’ 변이와 남아공 발 ‘베타’ 변이에 이어서 인도 발 ‘델타’ 에 대해서 모두 우한 발 야생형과 동등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결과는 비록 렉키로나가 세포수준에서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이 발휘될 수 있다는 의미를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행한 주요 변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중인 델타 변이와 람다 변이에 대해서도 렉키로나의 효능을 입증했다며, 향후 발생하는 변이에도 지속적으로 중화 능력을 평가하고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흡입형 렉키로나 개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진비앤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PRRS바이러스 예방 백신 임상계획승인 완료

우진비앤지(대표이사 강석진)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PRRS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뮤니스 피알알에스-엠)의 국내 임상시험 설계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우진비앤지 백신연구팀은 그동안 북미형 PRRS 바이러스와 유럽형 PRRS 바이러스와 관련된 연구를 이어왔다. 이번 승인을 완료한 PRRS 북미, 유럽 혼합형 사독 백신 이외에도, 국내에서 분리한 북미형 PRRS 바이러스의 약독화 생독백신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서 역시 제출한 상태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PRRS는 단순 감염만으로도 돼지의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며, 당사는 오랜 기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임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양돈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헬릭스미스, 現 경영진 유지 및 소수주주 신규이사 2명 선임

㈜헬릭스미스는 7월 14일부터 2일간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 결과, 현재의 이사진과 경영진이 그대로 유지되는 한편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2명의 사내이사가 추가된다고 발표했다. 

회사와 소수주주연합은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상생하기로 합의하고 상호 대화, 비방 중지, 고소 및 고발 취하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약 70%의 주주들이 참석해 현 이사진 해임, 신규 이사진 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그 결과 김선영, 유승신 대표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과 이사진은 유지되고, 소수주주연합이 제안한 최동규, 김훈식 후보가 새롭게 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이사들과는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남을 갖고 회사의 발전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유승신 대표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당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준 주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회사의 시스템과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에 선임된 2명의 이사와는 긴밀하게 협조하여 회사와 주주의 가치를 제고하고 헬릭스미스를 세계적으로 우수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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