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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신신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신테카바이오, 비보존 헬스케어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7-16 00: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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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GC녹십자, 셀트리온, 신테카바이오, 비보존 헬스케어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신제약, 국내 최초 붙이는 이부프로펜 ‘이부스타 플라스타’ 출시

신신제약이 진통, 소염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 ‘이부프로펜’을 파스 형태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부스타 플라스타’는 WHO(세계보건기구) 필수의약품 중 하나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이부프로펜’을 붙이는 플라스타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 근육통, 골관절염, 어깨관절주위염, 건·건초염, 건주위염, 외상 후의 종창(부기) 등 다양한 통증에 효과가 있어 ‘붙이는 진통제’라고도 불린다. 1장만 붙여도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1포당 7매를 담아 1주일 간 통증 관리가 가능하다.


신신제약 이용택 브랜드 매니저는 “국내 최초로 경구제로만 활용되던 이부프로펜을 근육통, 골관절염 등을 앓는 분들이 보다 직접적인 효과를 느끼실 수 있도록 붙이는 플라스타 제품으로 출시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비스테로이드성 첩부제 라인을 보유하면서도 유일하게 전 라인을 자체 생산하는 신신제약의 제품으로 소비자 분들이 통증 없는 일상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 고함량 흉터치료제 ‘스카힐골드 겔’ 출시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새로운 흉터 치료제 ‘스카힐골드 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카힐골드 겔’은 여드름 흉터, 비대성·켈로이드성 흉터, 수술 흉터 등 다양한 흉터의 피부재생 및 상처 조직 회복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헤파린나트륨 500U/g과 흉터 개선 및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알란토인 50mg/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덱스판테놀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피부 재생 효과와 함께 보습 효과도 탁월하다. 회사측은 기존 제품 대비 주성분 함량을 최대 10배 늘려 제품 효과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유민정 브랜드매니저는 “스카힐골드 겔은 기존 제품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라며 “화장품에 주로 쓰이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제품을 담아 소비자들의 사용성도 개선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유럽 학회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구두 발표(Oral Session)했다고 밝혔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7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회에선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연구자로 참여한 루마니아 캐롤 다빌라 의학·약학 대학 오아나 산두레스쿠 박사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총 1,3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8일 간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선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0% 감소했으며,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 역시 고위험군 환자에선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전체 환자에선 4.9일이 단축되며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유럽의 권위있는 국제 학회서 구두로 발표하며 렉키로나의 안전성과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가에 속도를 내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테카바이오, 신임 사장 선임, ‘본격 상업화 진입 및 대표 책임경영 강화’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는 최근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경영총괄사장 겸 사내이사가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고, 사측에서 수용하며 신임 사장 인사를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AI 신약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의 상업화 단계 진입 및 AI 슈퍼컴센터 운영 등에 대한 미래 사업전략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다수의 후보 약물들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국내외 유통을 위해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는 조혜경 비즈니스총괄 사장을 김태순 사장의 후임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조혜경 사장은 서울대 약대 졸업 후 로슈, BMS 등 글로벌 제약사의 한국 자회사에서 의약품 개발을 총괄한 경험이 있고, 성균관대 약대 규제과학 담당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신약 임상개발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향후 신테카바이오의 신약 후보 물질의 기술영업과 후보물질 발굴 솔루션의 상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국내 임상 3상 개시 모임(SIV) 완료

비보존 헬스케어(대표이사 오동훈, 한재관)는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 기업 비보존(회장 이두현)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의 국내 3상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s)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 임상 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이다.


개시 모임은 임상 시험 대상자 모집 전 임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자리다. 임상 시작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개시 모임이 종료되면 환자 모집이 가능하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고, 최근 모든 임상 기관의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승인 및 계약을 완료했다.


비보존그룹 이두현 회장은 “임상 시작을 위한 모든 단계가 끝났으니 이제 임상 진행에 집중해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환자 등록 속도에 따라 종료 시기는 달라질 수 있으나 빠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임상이 종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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