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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연세의료원, 일산병원, 건양대, 단국대, 양산부산대병원 등 소식
  • 기사등록 2021-07-09 00: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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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2021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의 실증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며,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이용한 환자치료와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사업은 공공기관 및 일반기업에 제품 및 시장검증이 완료된 재활로봇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활로봇 시장 창출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일산병원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외골격형,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과 함께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치료의 연속성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서비스 로봇 활용 실증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일산병원은 오는 8월 착용형 보행재활로봇을 도입하고, 2024년까지 3년간 뇌손상, 척수손상, 소아청소년 뇌성마비, 신경근육질환, 노인환자 및 암환자 등 다양한 환자군에 최적화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임상연구 활동을 토대로 보다 효과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일산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보행재활로봇을 활용해 로봇 특성과 환자의 기능적 수준을 고려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서 보행재활로봇 치료의 연속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2015년부터 로봇보급사업 활용기관으로서 보행재활치료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왔다”며, “이번 착용형 보행재활로봇 도입을 통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외골격형, 발판기반형 보행재활로봇과 함께 다양한 환자군에 적합한 재활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최적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 상피성 난소암 레지스트리 DB 구축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센터장 심재용 교수)가 세브란스병원 부인암센터(센터장 남은지 교수)와 함께 상피성 난소암 레지스트리 DB를 구축했다.
이번 레지스트리 DB 구축으로 상피성 난소암 환자 치료 및 치료제 연구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레지스트리 DB 구축은 글로벌 임상시험 및 헬스케어 빅데이터 선도기업인 아이큐비아(IQVIA)의 RWS(Real-World Solutions)팀이 지원한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역학 및 임상적 특징에 대한 후향적 다국가 코호트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이번 연구에는 한국(Yonsei), 영국(Leeds), 프랑스(ICO), 포르투갈(IPOP),  독일(Frankfurt), 루마니아(Cluj) 6개 국가가 참여했다.
레지스트리 DB에는 연구 목적에 따라 선별된 851명의 코호트를 대상으로 ‘환자 정보’, ‘약물 처방’, ‘수술’ 3가지의 주제로 총 63개의 변수가 수집 및 생성됐다.
또 구축된 레지스트리 DB를 통해 연령, 병기, 조직학, 바이오마커 등 주요 임상적 특징에 따라 생존 분석을 진행해 DB에 대한 타당성 및 신뢰성을 검증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럽부인종양학회(ESGO)와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 각각 초록과 포스터를 제출했다.

이번 난소암 레지스트리 DB 구축 과제는 연구개발자문센터와 영국 리즈(LEEDS)대학교 종양과 Goeff Hall 교수와 연구 미팅에서 기획됐으며, 아이큐비아 RWS팀이 과제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연구개발자문센터 김동규 부소장은 “레지스트리 DB에 구축된 질병 특성 및 진료 정보는 목표하는 대상 환자군 파악과 치료 과정에서 최적의 제품 포지셔닝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번 구축된 DB가 치료제 연구개발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료원 연구개발자문센터는 아이큐비아 RWS팀과 함께 하는 또 다른 과제인 비소세포폐암(NSCLC) 레지스트리 DB 구축을 하반기에 완료할 예정이다.
(그림)미국 임상조양학회(ASCO)에 제출한 레지스트리 DB 관련 포스터

◆양산부산대병원, 두셴 근육병 유전자치료 임상시험 국내 첫 투약
양산부산대병원이 두셴 근육디스트로피의 유전자 치료 국제임상시험에 참여한 신경과 신진홍 교수가 지난 6월 15일 만 4살 환아에게 국내 첫 투약을 했다고 밝혔다.
두셴 근디스트로피는 소아기에서부터 근육 약화 및 심부전이 진행되는 희귀질환으로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다.
유전자 치료는 한번의 투약으로 평생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이상적인 치료 방법으로, 두셴 근디스트로피의 획기적인 치료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전자 치료는 유전자 전달을 위해 대량의 재조합 바이러스가 사용되므로, 투여 시 초기 면역 반응을 제어하는 것이 치료의 성패를 가른다.
양산부산대병원은 희귀질환 경남권역센터로서 근육병 클리닉을 운영하며 유전성 신경 근육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대형 LED 전광판 설치 운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이 신관 로비에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전광판은 620만 화소의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설치됐으며, 가로 9M, 세로 2M로 대형 사이즈로 병원을 이용하는 내원객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TV, 동영상, 다양한 형태의 이미지 등을 표출할 수 있도록 제작된 만큼 단순 광고매체가 아닌 내원객과 직원들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과의 소통의 창구이자 문화예술 등을 접목해 미디어아트까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에 설치한 전광판은 병원을 찾는 고객들과의 소통의 창이 될 것이다”며, “전광판을 통해 고객들의 체감 대기시간을 줄이고, 때로는 환자들에게 위로를 주는 역할을 하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단국대병원, 백신 접종 완료 교직원 ‘안심배지’ 착용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심배지’ 착용을 시작했다.
안심배지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표식은 물론,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병원이 자체 제작한 동그란 모양의 배지에는 ‘COVID-19 백신 접종완료’라는 문구와 병원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단국대병원은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한 결과 7월 현재 임신부 등을 제외한 95%의 교직원이 2차 접종까지 마쳤으며, 오는 8월까지는 98% 이상의 교직원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교직원들이 안심배지를 착용함으로써 교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는 동시에 내원객이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해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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