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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동아제약, 셀트리온, 동화약품, 지엔티파마, 샤페론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7-10 23: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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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셀트리온, 동화약품, 지엔티파마, 샤페론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아제약,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 출시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은 활동성이 높고 개성을 중요시하는 MZ세대들의 특색에 맞춰 제작한 밴드다.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은 신축성이 좋아 옷감 소재에 사용하는 폴리에스테르 원단으로 구성되어 피부에 단단히 밀착되며, 익스트림 스포츠 등 격한 활동에도 잘 찢어지지 않는다. 또한, 방수기능으로 물과 외부 세균으로부터 상처를 보호한다. 이 밖에도 자극이 적은 점착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했다.


이상준 스킨가드 브랜드 매니저는 “남과 다른 차별성과 개성을 중요시하지만 실속과 편안함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특색에 맞춰 밴드의 성능은 높이고 기존 밴드와는 차별화된 스킨가드 플러스 블랙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스킨가드 플러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동물시험서 효능 확인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브라질 '감마' 변이 바이러스(P.2)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감마' 변이에 대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5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 결과는 앞서 진행 한 남아공 ‘베타’ 변이에 대한 페럿(Ferret) 및 실험용 쥐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와 일치하는 일관성 있는 결과이며, 비록 ‘베타’ 및 ‘감마’ 변이에 대해서 세포수준 중화능이 낮아지더라도 임상에 적용된 도즈보다 16배 낮은 도즈에서도 생체 내에서 충분한 치료 효능이 발휘된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각종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의 치료효과가 동물시험을 통해 속속 입증되고 있다”며, “최근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델타’ 변이에 대해서도 긍정적 동물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이 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해 렉키로나를 활용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날부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 국내 도입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대만 루모사社(Lumosa Therapeutics)와 장기 지속형 진통 주사제(Extended-release Analgesic Injection) ‘LT1001’의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T1001은 세계 최초로 최대 7일까지 효과가 지속되는 장기 지속형 진통제이다. 근골격계 및 개복술, 제왕절개 등 다양한 수술을 시행하기 24시간 전 근육주사로 투여하여 수술 후 통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된다. 기존에 쓰이고 있는 통증 자가 조절법(PCA, Patient-controlled analgesia)에 비해 지속시간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며, 특히 수술 직후 퇴원 또는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높은 성장세에 있는 국내 진통 주사제 시장에 환자들의 편의성 개선은 물론, 안전성까지 갖춘 혁신적인 신약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루모사와의 협력에 이어 앞으로도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지엔티파마, 창사 23년만에 신약개발성과로 IPO 시동

최근 뇌졸중 신약 넬로넴다즈의 국내외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반려견 인지기능장애 신약 제다큐어를 출시한 ㈜지엔티파마(대표이사 곽병주)가 창사 23년만에 기업공개(IPO)를 추진, 기업공개를 위한 상장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말 상장을 목표로 재무 및 조직 정비 등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했다.

지엔티파마는 뇌신경과학, 약리학, 안과학 및 세포생물학 분야 8명의 교수들이 1998년에 설립한 벤처회사다. 전세계 사망과 장애의 주 원인인 뇌졸중 및 치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뇌세포보호 신약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지엔티파마의 곽병주(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 대표는 “당사의 다중표적 신약이 뇌졸중 임상시험에서 약효가 확인되고 반려견 인지장애 신약으로 출시되는 등 23년의 연구가 차곡차곡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사망과 장애의 주 원인인 뇌졸중, 치매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이 3-5년 이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사의 경쟁성과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온 신한투자금융과 함께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내 최초 블록버스터 신약을 전세계에 출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샤페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치료제 개발 써밋에서 ‘누세핀’ 임상 2상 결과 발표

㈜샤페론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리는 ‘급성호흡곤란 증후군 치료제 개발 써밋(ARDS Drug Development Summit)’에서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의 임상 2상 최종결과를 발표한다.

샤페론이 개발 중인 누세핀은 2020년부터 유럽 루마니아 소재 5개 병원에서 코로나19 폐렴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올해 4월 환자등록 및 치료를 완료한 후, 5월 초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 환자 약 3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중간 결과에서 누세핀이 중증도 이상의 환자의 회복률을 높이는 데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임상 2상 64명에 대한 결과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샤페론 성승용 대표는 누세핀(NuSepin)의 임상 2상 결과와 함께 코로나19 환자의 급성 호흡 곤란증후군에서 DAMPs의 역할과 누세핀 개발 경위를 함께 발표한다. DAMPs이론은 성 대표가 세계 최초로 정립해 지난 2004년 면역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에 게재한 누세핀 개발의 기반이 되는 이론이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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