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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국립암센터, 동산, 부산백병원 등 병원계 소식
  • 기사등록 2021-07-03 0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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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립암센터, 병리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기관 선정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년도 병리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디지털병리 데이터셋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하나이다.
국립암센터는 1차(2019년) 및 2차(2020년) 공모에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총 76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투입해 유방암, 안저질환, 간담도췌장암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도 국립암센터는 병리검사 이미지 과제를 총괄 수행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7개의 의료기관과 6개의 민간기업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총 38억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암센터 컨소시엄은 국립암센터, 가톨릭대학교산학, 서울대학교산학, 연세대학교산학, 연세대학교원주산학, 울산대학교산학, 녹십자의료재단, 삼광의료재단, ㈜인피니트헬스케어, ㈜딥노이드,

 ㈜엠티에스컴퍼니, ㈜웹프라임, ㈜뷰노, 에이아이트릭스이다.


이 과제는 비식별화된 병리검사 이미지와 전문가 판독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단계별 품질 검증을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여 인공지능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제공된다.
구축대상은 소화기조직 병리검사 데이터와 세포 병리검사 데이터로 나뉜다.
전체 총괄은 국립암센터 유종우 병리과장이 하며, 소화기조직은 국립암센터 국명철 박사, 세포병리검사는 의정부성모병원 정요셉 교수가 각각 세부총괄을 담당한다.
위장관 질환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는 질환이며, 위암과 대장암은 암발생률 각각 1위와 4위로 전체 암발생의 23.4%를 차지한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소화기 내시경 검사는 위장관 질환의 진단에 가장 효과적이고 기본적인 검사이다.
또 세포병리검사는 저비용에 비침습적인 효과적 선별검사로 국가조기암검진 사업을 통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며, 매년 천만 건 이상 시행되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국립암센터 유종우 병리과장/대외협력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병리검사의 진단정확도를 향상하고 더 나아가 의료비 절감, 국민건강증진, 조기진단·치료를 통한 사회적 비용 절감,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동산병원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참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7월 2일부터 4일까지며 대구 엑스코 서관에서 ‘2021 메디엑스포 코리아 대구국제의료관광전’에 참가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등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건강의료산업을 주제로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치과, 한방, 제약, 의료기기 등 300개 업체가 참가하며 다양한 세미나와 학술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동산병원은 대형병원관 부스를 운영하여 동산병원의 역사와 비전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방문객들에게 각종 기념품도 제공한다.
특히 동산병원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병원 사업과 글로벌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에 관해 중점적으로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백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과제 선정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이 ‘2021년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에 선정됐다.
‘인간다운 삶의 회복을 위한 치료 플랫폼(HI DOCTOR)’과 ‘정밀의료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속 의료시스템(HI PASS)’을 본격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부산백병원과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2021년 병원별 특화 분야 지원을 위한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부터 2029년까지 8년 6개월간 총 459억원 규모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신규과제를 수행한다.
정부출연금 뿐만 아니라 지역 R&D 기반 구축을 위해 부산광역시에서도 현금 6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연구 주제는 ‘5차 산업혁명 초개인화 H ․ I 미래기술 기반 콰트로 상생 플랫폼 구축’이다.
부산백병원은 ▲안구 손상극복을 위한 안구표면질환 치료용 신약 개발, ▲안구의 트래킹 기술을 이용한 안구운동장애 진단기기 개발, ▲환자 맞춤형 기능회복 ONE STOP플랫폼 개발, ▲감염질환 및 마이크로바이옴 체외진단 플랫폼 개발, ▲급성 신경학적증상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기반 한국형 스마트 신속 의료시스템 개발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인 안과 양재욱 교수는 “미충족 의료수요에 대응하는 신약, 의료기기 개발 플랫폼의 고도화 및 기술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 8년 6개월의 장기프로젝트로서 병원의 차세대 연구자 발굴과 지속적인 연구지원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므로 이를  통해 본원이 지역을 선도하는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의 강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연재 병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부산백병원 최신의 의료기술을 연구에 반영하고, 이를 바탕으로 병원중심의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여 의료사업화 역량을 높인 최고의 연구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부산광역시의 바이오헬스분야 연구정책에 부합하여 지역의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이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된  거버넌스에 통합 개방하여 산학연병의 R&D협력을 촉진하고, 지속적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수요기반의 R&D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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