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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국립중앙의료원, 건양대, 경희대, 보라매, 전북대병원
  • 기사등록 2021-06-25 01: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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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병원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립중앙의료원 ‘지역사회 공공병원 위기대응 전략도출 워크숍’추진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경기남부권 코로나19 전담 의료진과 함께 공중보건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공공병원 위기대응 전략도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공중보건위기 발생 시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남부권 워크숍은 25일(금) 라마다 프라자 수원에서 경기도청 공공의료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안성병원, 성남시의료원 의료진 등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 방안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의 소진관리전략 ▲의료현장에서의 조직 강화 방안 ▲코로나19 대응 경험 및 사례 공유 ▲경기도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지역사회 차원의 공중보건위기를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대응 전담 인력의 소진을 회복하고 공공병원 본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 수행 앞장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취약계층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신체적·경제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인해 응급실에 내원한 취약계층 환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보라매병원은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 별도의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했으며, 센터에 내원한 응급환자 중 노숙인, 독거노인, 음주자, 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 환자를 선별해 면밀한 상담과 함께 퇴원 시 환자의 필요와 요구에 따라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기관과 병원 등 전문치료시설로 연계 의뢰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 기관의 운영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해 사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두 차례의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보라매병원은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 2020년 기준 총 5,212명의 취약계층 환자에게 응급실 퇴원 후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보라매병원 시민공감응급실 담당 신종환(응급의학과)교수는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차별없는 최상의 의료와 퇴원 이후 필요한 최적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응급실 재방문 빈도를 낮추고 삶의 질을 유지·향상시키는 것이다”며,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업수행에 적극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 ‘미세혈관감압술’ 600례 달성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박봉진 교수팀(박봉진, 박창규 교수)이 국내 최초로 삼차신경통 치료를 위한 미세혈관감압술 600례를 달성했다.
미세혈관감압술은 삼차신경통 뿐만 아니라 안면경련증의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삼차신경통은 인류에 알려진 가장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없이는 세수, 양치질, 식사, 화장이나 면도 등 기본적인 일상생활 뿐 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대화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박봉진 교수는 “삼차신경통의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넘어 근본적으로 통증을 해결하면서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삼차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혈관을 박리하여 분리하고 신경과 혈관 사이에 테프론이라는 완충 물질을 삽입, 혈관의 박동이 신경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미세혈관감압술을 시행해야 한다”며, “수술의 부위가 매우 중요한 뇌 주변으로 얼굴 감각기능과 턱의 씹는 기능인 저작근을 담당하는 뇌신경에 직접 접근해 시행하는 고난도 수술로서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정교한 술기, 고도의 전문성이 뒷받침되어야 치료 효과 및 후유증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보험이사, 대한뇌신경기능장애연구회 총무이사, 대한두개저외과학회 특별이사, 대한뇌종양학회 역사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한 대외활동도 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지역사회 연계 국가암관리사업 강화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최근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암관리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추진계획을 밝혔다.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담당 등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암관리사업을 통한 도민 건강을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지역암센터(소장 유희철 교수) 주최로 지난 18일 전북대병원 암센터에서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는 전북지역 암 관리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기관 간 상호 연계방안을 마련하고 전북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선정 및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전북지역암센터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하반기에도 암 예방 홍보 및 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 등을 진행키로 했다. 
특히 하반기 국가암관리사업 강화를 위해 △암관리사업 협의체를 통한 지역암관리 △시내버스와 유튜브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암 예방 홍보 △암관리 전문인력 교육 △지지역사회 협력 △암등록통계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국가암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해왔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암관리 사업을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45·47번 버스 병원 로비 정차
건양대병원에서 계룡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2대(45번, 47번)의 정류장이 기존 병원 내 고객주차장에서 새 병원 로비 앞으로 이전 운행한다.
45번, 47 버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각각 110분과 180분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는 비교적 짧은 거리라도 도보 이동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고, 무더위와 장마도 걱정이었는데 병원 로비에 정차하는 버스가 생겨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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