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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국민과 함께 하는 개원 20주년 기념식’ 개최…온라인 생중계 동시 진행 - 복지부 장관 및 국회의원 등 참석
  • 기사등록 2021-06-18 23: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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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국립암센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01년 6월 개원 이후 국립암센터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하여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에는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비롯해 이재준 고양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관련 유관기관장 및 협회장, 국립암센터 이사장 및 역대 기관장, 암환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 국민과 함께 하는 20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국민 소통의 장도 마련했다.


◆로봇퍼포먼스 등 눈길
권덕철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낭독한 후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국장을 비롯한 8명의 해외 유관기관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김민석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영상으로 암센터 개원 20주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암센터 지난 20년간의 도전과 성공의 여정을 담은 영상과 암을 극복한 암환자들의 희망스토리, 국민이 바라는 국립암센터에 대한 인터뷰 영상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유공자 포상수여식,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받고 소아암을 이겨낸 후 현재는 교사를 꿈꾸는 대학생의 인터뷰가 전해지면서 감동을 주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립암센터 스마트의료 구축의 일환으로 실제 운영 중인 검체 이송 로봇 ‘희망이’와 ‘소망이’가 주요 내빈을 맞이해 행사장으로 안내하는 로봇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암 진료 분야 스마트병원 구축, 세계 최고 암전문기관 도약”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료역사를 새롭게 써온 국립암센터의 발자취가 자랑스럽고, 국가 암 연구자원 공유 플랫폼 구축과 연구목적 암 데이터 개방이 고무적이다”며, “의료안전망 확대와 더불어 암 진료 분야 스마트병원을 구축해 세계 최고의 암전문기관으로 나아가 달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암환자 5년 생존율은 40%대에서 70%로 비약적으로 향상했으며, 이러한 성과의 중심에 국립암센터가 있다”며, “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의 암관리 중심기관으로서 암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국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6월 개원한 국립암센터는 연구소, 부속병원,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제암대학원대학교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긴밀하게 협력하는 전 세계 유례없는 암전문기관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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