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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감염병연구소,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 본격화…공공백신개발센터 생물안전성 3등급 인증완료 - 6월부터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총력 지원
  • 기사등록 2021-06-04 03: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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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 (소장 장희창)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가 생물안전성 3등급(Biosafety level3; BL3)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Good Clinical Laboratory Practice; GCLP) 인증을 동시에 마쳐, 6월부터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을 위한 민간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총 면적 713.8㎡의 3층 규모 국가 백신연구·지원 시설로 지난 2020년 10월 완공했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고위험병원체를 다룰 수 있는 6개의 BL3 실험실과 5개의 동물실험용 BL3(이하 ABL3) 실험실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자체실험 및 외부 연구 지원을 위해 구축됐다.
지난 5월 29일 질병관리청 생물안전 규정에 따른 철저한 검증과 전문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현장평가를 통해 공공 백신개발지원센터의 해당 실험실에 대해 BL3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민간 연구자와 기업이 고위험병원체를 다루는 실험을 시행하는 경우 6월 중순부터 BL3/ABL3 실험실 사용을 신청할 수 있다.
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코로나19 백신개발사가 시행하고 있는 임상시험 환자의 혈액 검체 면역원성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실험실을 추가 확충하여 식약처로부터 GCLP 추가 지정도 받았다(2021.5.31). 
국립감염병연구소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김성순 센터장은 “이번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의 BL3 승인과 GCLP 지정으로 한층 강화된 연구·지원 기반을 토대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총력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는 이 센터가 국내 백신 개발에 대해 다양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연구자와 기업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L3는 상시 음압이 유지되며 외부로 배출되는 공기는 헤파필터로 통과시켜 고위험 병원체의 외부유출을 막고 시험인원을 보호하는 장비가 구축된 연구시설이다.
GCLP는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으로 임상결과로 수집된 혈액이나 뇨 등의 검체를 분석할 수 있도록 일정수준의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심사받아 지정받은 전문기관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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