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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사노피, 헬릭스미스, 브이티바이오, 아반토코리아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4-20 16: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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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헬릭스미스, 브이티바이오, 아반토코리아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노피, 듀피젠트 ‘론칭 심포지엄’서 만성 비부비동염 미충족 수요 해결책 제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지난 14일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의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듀피젠트는 지난 3월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에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추가 유지 치료에 허가 받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최신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서의 유일한 생물의약품인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의 미충족 욕구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 좌장으로는 제12대 대한비과학회장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신승헌 교수가 나섰으며,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김대우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의 질병부담과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두번째 강연으로는 ▲벨기에 겐트대학교병원 상기도 연구소장인 클로스 바허트(Claus Bachert) 교수가 연자로 참석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에서의 생물의약품 치료전략에 대해 논의를 이어갔다.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만성 비부비동염은 장기간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는 만성질환으로, 심할 경우 후각이 소실돼 연기나 가스 누출에 노출되어도 인지가 어려울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며, “듀피젠트는 천식과 같은 제2형 염증성 질환을 동반질환으로 앓고 있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서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 자회사 뉴로마이언 청산 및 카텍셀 지분 변경 추진

헬릭스미스는 최근 각 프로젝트들에 대한 R&D 진도를 고려하여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뉴로마이언을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뉴로마이언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은 헬릭스미스의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하게 된다. AAV 파이프라인에서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다발성경화증(MS), 뒤센근이영양증(DMD) 등을 주요 타겟 질환으로 하여 현재 비임상 시험 진행 중이다.

카텍셀의 경우, 헬릭스미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헬릭스미스에 반환한다. 임원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투자는 대외투자유치 및 책임경영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나, 전문가 및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헬릭스미스가 원가에 취득하여 카텍셀의 지분을 강화하게 됐다. 

카텍셀은 고형암 대상 CAR-T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가장 앞서가는 ‘CX804’는 신경세포종, 난소암 등을 타겟으로 한다. 현재 비임상 연구 진행 중으로, 2022년말 IND(임상시험계획) 제출을 시작으로 매년 신규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헬릭스미스 유승신 대표이사는 “헬릭스미스는 유전자치료제 전문회사로 미국에서 임상 3상 수행 중인 엔젠시스(VM202) 외에도 유망한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 최근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뉴로마이언은 청산, 카텍셀은 경영진의 지분을 정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헬릭스미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이티바이오, 폐질환 치료제 'VT014' 기반 '브론패스정'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

브이티지엠피 계열사 브이티바이오는 한림제약으로부터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VT014 기반 약품인 브론패스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 획득 사실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브론패스정은 숙지황, 목단피, 오미자, 천문동, 황금, 행인, 백부근연조엑스, 옥수수전분혼합건조물이 주 성분을 이루고 있으며, 지난 2012년 유투마외용액 허가 이후 9년만에 품목허가를 받은 천연물 신약이다. 

브이티바이오는 지난 2011년 한림제약에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제인 VT014(구 PM014)를 기술이전했고, 급성기관지염으로 인한 적응증 변경 과정도 거쳤다.

브이티바이오는 VT014 외에 임상시험이 진행되었던 VT011(구 PM011, 항우울제), VT012(구 PM012, 치매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아반토코리아, 한국 바이오 의약품 공정 혁신 실현 위해 제약사들과의 협업 강화

아반토코리아(한국 대표 이상규)가 국내 바이오 의약품 생산성 강화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공정 개발 향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자체 연구소를 통해 국내 제조사들의 생산성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생산 공정 최적화, 크로마토그래피 레진 및 버퍼 스크리닝 등의 분석 과정 지원, 맞춤형 생산설비 설계 및 공동 연구 작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싱글 유즈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여 바이오 제약사가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을 효과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하며, 수율 향상을 돕는 새로운 Protein A 레진인 PROchievA 출시 등 바이오 의약품 출시를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규 대표는 “한국의 생명과학 시장은 바이오 의약품을 기점으로 획기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아반토코리아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수율 달성을 위해 고객사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공정 개발 모든 측면에서 최적화된 개선안들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바이오 공정상의 과제들을 극복하여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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