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장년층 남성은 물론 여성과 20~30대 젊은 층에서도 탈모 환자가 많아지면서, 탈모 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모발이식을 하게 된다면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할까?
◆‘본인에게 맞는 이식 방법+이식 디자인 적용+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 필요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건강한 모발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이다. 탈모 증상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드림헤어라인의원 박영호(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원장은 “모발이식은 본인에게 맞는 이식 방법과 이식 디자인을 적용해야 만족도가 높으며, 불만족이나 2차 수술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체계적인 관리도 필수다.”고 설명했다.
◆“개그맨 오지헌씨 모발이식 2차 수술 진행”
실제 9년 전 M자 헤어라인과 정수리 탈모로 모발이식을 받은 개그맨 오지헌 씨는 모발이식 후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지속적인 관리가 소홀해져 최근 모발이식 재수술을 진행했다.
오지헌 씨는 수술 후 꾸준하게 복용해야 하는 탈모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았으며,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제도 복용하지 않는 등 관리 사항을 지키지 않아 기존 모발의 밀도가 낮아졌다고 밝힌바 있다.
박영호 원장은 “오지헌 씨는 모발이식 후 관리 소홀로 기존 모발의 밀도가 낮아진 상태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모발이식 2차 수술을 진행했다.”며, “전체적인 모발 밀도를 보강하기 위해 M자 헤어라인과 정수리 모두 비절개 모발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비절개 모발이식…3가지 방법 중 선택 가능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의 절개 없이 모발을 하나씩 펀칭해 뽑아 통증이 거의 없고, 메스를 사용하지 않아 수술 후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삭발과 무삭발, 아타스로봇 세 가지 방법으로 진행되며,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결정할 수 있다.
박영호 원장은 “오지헌 씨와 같은 모발이식 재수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에도 국소 탈모와 경구 탈모 치료를 꾸준히 받고, 탈모를 보완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수술하지 않은 기존 모발의 탈모를 늦추고 촘촘한 모발 밀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HTT 치료와 같은 체계적인 탈모 치료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HTT 치료란?
한편 HTT 치료는 헤어셀 S2와 두피재생레이저, 메조테라피(FNS)를 통해 모발이식 후 기존 모발 밀도를 유지하면서 이식한 새로운 모발과의 조화를 관리해 풍성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탈모 치료 프로그램이다.
헤어셀 S2는 두피 주위에 자기장을 형성해 모낭세포를 활성화하고, 미세혈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탈모 치료 및 증모를 유도한다.
두피재생레이저는 인체에 안전한 특수 고주파로 섬유아세포 및 근육 내의 미토콘트리아를 자극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상처 치유를 유도하며, 메조테라피는 FNS로 발모 효과가 있는 약물을 두피에 직접 주사해 모발의 생성을 촉진하면서 쇠퇴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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