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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과학회, 4월 3일~4일 춘계학술대회 개최 - 한국-일본 이과학회 온라인 공동심포지엄 등 진행
  • 기사등록 2021-03-29 0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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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과학회(회장 구자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오는 4월 3일~4일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COVID-19에도 지난 2018년부터 진행되어 온 한국-일본 이과학회 교류를 온라인 공동 심포지엄으로 마련,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학술 심포지엄, 연구 발표, 시상식과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성과와 행사는 다음과 같다.


◆난청과 치매의 연관성
최근 난청이 심한 경우에 치매 및 인지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차츰 증명되고 있다.
실제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있는지 대규모 연구로 이를 증명한 연구와 난청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기전에 대한 두 연구가 발표된다.
이 연구들에서 난청의 경중도와 치매의 발생율은 비례하며, 65세 이하의 연령에서 난청이 발생한 경우 더 위험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청 환자의 경우 뇌의 해마(hippocampus)의 부피가 중등도 이상의 난청에서 더욱 감소했는데, 이는 난청과 인지장애가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주요 심포지엄 주제
▲청력이 정상인데 이명이 들려요

정상적인 청력에서도 이명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수도 상당히 많으며, 이 때에는 어떠한 문제점이 귀에 발생하여 이명이 발생하는지 4명의 이명전문가에게 최신지견을 들어본다.
▲난청치료의 미래: 유전자 및 세포치료 (한일 이과학회 공동심포지엄, 해외 연수자 발표)
선천성 및 진행성 난청의 주된 원인은 유전성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것이 점점 규명되고 있다.
유전성 난청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의학의 최근 발전사항과 적용에 대해 한일 이과학회 심포지엄에서 양국의 전문가의 강의 및 최근 해외연수에서 새로운 연구결과를 가지고 귀국한 국내 연구진의 성과를 들어보는 세션이 마련된다.
▲가장 흔한 어지럼의 원인: 이석증 – 잘 낫지 않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요?
갑자기 아침에 일어났는데 온 세상이 돌고 토한다. 이러한 심한 증상으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석증으로 진단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석증은 이석정복술이라는 간단한 물리치료로 단시간에 치료가 가능한데, 치료가 잘 되지 않거나 진단이 어려운 이석증으로 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떠한 경우가 있으며, 어떻게 조치하여야 하는지 대한이과학회 어지럼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를 놓고 토의를 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고 이광선 교수 추모식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지난 3월 14일 소천한 이광선 교수의 추모행사도 마련된다. 이광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했고, 제 10대 대한이과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난청 치료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이룬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석학이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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