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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김경우 교수, 안질환 ‘익상편’ 분야 세계 2위, 아시아 1위 전문가 선정 -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 Expertscape 결과
  • 기사등록 2021-02-17 00: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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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안과 김경우 교수가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Expertscape’에서 ‘익상편(Pterygium)’ 분야 연구에 있어 세계 2위, 아시아 1위 전문가로 선정됐다.
이번 순위는 지난 2010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의학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하여 비교분석한 결과이다.


김경우 교수는 8개 국제연구논문을 발표해 총 4,03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05%에 해당됐다.
익상편은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에서 생겨난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증식하는 안질환으로, 난시를 유발할 수 있고 시축(동공에서 망막까지 뻗는 가상의 곧은 선)을 가릴 때에는 심한 시력 저하도 초래할 수 있다.
진행성 안질환인 익상편은 수술이 유일한 치료법이나 수술 후 재발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 방법의 적절한 선택과 세심한 수술 기법이 중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익상편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은 분야임에도 김경우 교수는 지난 10년간 익상편 발생 원인에 대한 기초연구 및 중증 재발 익상편 수술적 치료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오며 이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김경우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의 익상편 연구가 세계적인 성과로 인정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익상편은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성화되지 않은 소외된 안질환이지만 이 병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와 치료에 매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우 교수는 익상편 발생 원인에 대한 기초연구 및 중증 재발 익상편 수술적 치료와 관련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안과연구학회 중 하나인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에서 '중증 익상편의 발생 원인 색출에 관한 연구'로 학술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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