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내 보툴리눔 톡신(HU-014, 휴톡스) 임상 3상 결과 발표…효능 및 안전성 입증 -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유광호·김범준 교수팀
  • 기사등록 2021-02-11 00:19:02
기사수정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위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HU-014, 휴톡스)의 중등도 또는 중증 미간주름 개선 임상 3상 결과(ClinicalTrials.gov identifier: NCT02961673)가 발표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 피부과 유광호·김범준 교수, 건국대병원, 분당서울병원 교수팀은 미간 주름이 심한 총 26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험군인 ‘HU-014(휴톡스. Huons Global)’ 그룹과 대조군인 ‘Onabotulinumtoxin A(보톡스, Allergan)’ 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보툴리눔 톡신을 미간 주름에 주사한 후 총 4주 간격으로 총 16주 동안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개선 효과는 처음 4주간 약 90%이상에서 관찰됐다.
이러한 효과는 16주(약 40% 이상 개선 효과)까지 비슷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안전성 역시 중대한 위반 사항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교수팀은 ‘HU-014(휴톡스)’를 미간 주름에 투여했을 때 기존의 잘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보톡스)에 비해 미간 주름 개선 효과가 열등하지 않고 만족도도 높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아 새로운 보툴리눔 톡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었고 많이 사용되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Onabotulinumtoxin A)와 국내 보톡스 제제(HU-014)의 실제 효과 및 안전성에 큰 차이 없는 유사성을 보인 국내 3상 임상 결과를 국제적인 학술지에서 인정한 중요한 의미있는 자료다”며, “다만 이는 어떠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효과가 더 우수한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기에 지나친 확대 해석은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범준(사진 왼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서 국내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효과 및 안전성을 외국에서 인정받아, 향후 글로벌 시장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진출에 좀더 유리한 과정을 밟게 됐으며, 이는 국내 의약품의 해외 글로벌 임상 및 해외 품목 허가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연구결과는 저명한 SCIE 국제저널인 ‘미국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온라인판에 ‘Efficacy and Safety of a New Botulinum Toxin (HU-014) Versus Existing Onabotulinumtoxin A in Subjects With Moderate to Severe Glabellar Lines’라는 내용으로 게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40334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동아제약, 알피바이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독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3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알피바이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한올바이오파마, 티움바이오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화약품,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GC셀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