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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기관들 업계와 MOU(협약) 통해 확대 발전 추진5 - 의협, 치매학회, 고대의료원, 연세의료원
  • 기사등록 2021-02-08 0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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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 및 병원들이 업계와 협약을 통해 서비스 등의 확대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각 기관들이 추진하는 주요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의협-세나클소프트 ‘EMR 업무 협력에 관한 MOU’ 체결
대한의사협회는 ㈜세나클소프트와 ‘클라우드 기반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 전자의무기록)  및 데이터 연계사업’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 △EMR 서비스 혁신에 관한 협력 △연구용 데이터 수집에 관한 협력 △홍보에 관한 협력 △전자서명 사업,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력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 회원들이 사용하는 기존 EMR의 단점을 보완시키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의사와 환자 중심의 상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의협과 세나클소프트는 동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그간 협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독자적인 EMR 솔루션 개발‧보급 시도가 수차례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회원들이 더 좋은 진료 환경에서 환자를 진료함과 아울러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대표는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이 의료계와 긍정적으로 협력하면 진료환경에 어떠한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실효적, 현실적으로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대한치매학회-한국에자이, ‘치매 환자를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 협약 체결 
대한치매학회(이사장 박건우)와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치매 환자를 지키는 코로나19 대응 프로젝트’ 공동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치매학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안내를 위한 ‘치매 환자를 지키는 COVID-19 대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한국에자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이 프로젝트는 COVID-19 장기화에 따라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COVID-19 감염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하게 치매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치매학회는 향후 정확한 치매 정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 및 배포하여 COVID-19 상황에서의 치매 환자 행동 요령 정보 확산에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치매학회 박건우 이사장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COVID-19로 인한 신체 활동 및 사회관계 활동 감소가 무감각증, 불안, 인지기능 저하 등 치매 증상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며, “올바른 행동 요령 안내와 교육을 통해 국내 치매 환자들이 COVID-19로부터 보다 자유롭고 안전한 생활 및 치매 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국내 치매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대한치매학회와 함께 협력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극복은 물론 국내 치매 인식 증진과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과천시, 의료시설 및 바이오 산업 육성 협력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경기도 과천시(시장 김종천)와 의료시설 및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사회적 의료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협력 의지를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국내 굴지의 의료기관인 고려대의료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은 과천시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지역 내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도의 협력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김종천 시장을 비롯해 고려대의료원 정희진 의무기획처장과 김병조 의학연구처장, 과천시 이상기 안전도시국장과 최성범 정책자문관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연세의료원-㈜리퓨어생명과학, ‘섬유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대상 기술이전
연세의료원과 ㈜리퓨어생명과학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원이 이전하는 기술은 ‘섬유증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이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가 기술이전 책임자를 맡는다.
난치성 질환으로 알려진 폐·간·신장 등의 조직섬유화는 발병기전과 예측인자가 알려져 있지 않고 명확한 치료법이 없다.
특히 다양한 세포들이 서로 분자신호를 교환하면서 섬유화질환 발달에 관여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표적 치료법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전하는 기술은 만성적으로 반복돼 생기는 섬유화 질환과 후성유전학적 불균형간의 연관성이 높음에 착안, 대표적 후성유전학조절 효소인 p300을 억제해 섬유화 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은 중증 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왔다”며, “기술이전 계약 체결은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연구가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윤호근 교수는 “이전 기술이 조속한 시일내에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리퓨어생명과학과 공동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향후 섬유화 질환으로 고통받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상 대표는 “섬유화 질환 치료제 기술 이전으로 리퓨어생명과학은 희귀질환 관련 파이프라인을 확대 하게 되었으며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우시앱텍과 함께 전임상 연구와 글로벌 임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최재영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의료원 산학협력단장, 발명자이자 기술이전 책임자인 윤호근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교수와 김용상 리퓨어생명과학 대표이사, 남성호 부사장, 유정윤 연구소장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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