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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 한국로슈, 멀츠 에스테틱스, GC녹십자랩셀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2-06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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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국로슈, 멀츠 에스테틱스, GC녹십자랩셀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 로수젯 국내사 개발 처방의약품 매출 1위 달성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독자 개발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이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로수젯의 작년 원외처방 매출(UBIST)이 991억원이었으며, 회사 내부 출하 매출 기준으로는 1,100억원의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수젯은 고지혈증으로 통칭되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한알의 정제에 담은 복합신약이다.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을 갖추고 있어, 개별 환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는 “로수젯 성분 중 하나인 에제티미브는 오랜 기간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쓰여온 스타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매우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두 성분의 조합은 매우 이상적이다”며, “로수젯이 한미약품의 강력하고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맞춤의료 지표’ 발표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주요 의료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퓨처프루핑 헬스케어(FutureProofing Healthcare)’가 로슈의 지원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맞춤의료 지표(Asia-Pacific Personalised Health Index)’를 개발, 발표했다고 밝혔다.

맞춤의료(Personalised Healthcare)는 환자의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각 환자에게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데이터 기반의 협업 이니셔티브(initiative)인 퓨처프루핑 헬스케어는 세계 각국의 의료 관계자들이 맞춤의료 분야에서 자국의 강점과 니즈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로슈가 맞춤의료 서비스를 측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 기반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퓨처프루핑 헬스케어는 맞춤의료 실현을 위한 치료의 혁신, 기술의 발전, 인간생물학의 이해, 데이터 분석 능력 등 더 나은 미래의 헬스케어를 위해 로슈가 꿈꾸는 핵심 요소를 모두 종합했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해결, 한국의 의료 체계를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제오민 2030 세대 피부고민 해결 마이크로톡신 캠페인 진행

멀츠 에스테틱스(대표 유수연)가 2월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오민(Xeomin, 일반명: 인코보툴리눔 독소 A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확산하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오민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공 축소와 피지 조절 효과가 발표된 최신 데이터를 의료전문가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멀의 유수연 대표는 “젊은 연령대의 미용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 더욱 안전한 제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제오민은 세계 최초의 순수톡신으로 현재까지 내성 연구 보고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성 측면은 물론, 추가적인 시술 효과들까지 검증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이 좋은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랩셀, CAR 신호전달 도메인 호주 특허 취득

GC녹십자랩셀(대표 박대우)은 호주 특허청으로부터 CAR(Chimeric Antigen Receptor, 키메라 항원 수용체) 신호 전달 도메인에 대한 물질 및 조성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을 통해 NK(자연살해, Natural Killer)세포의 효력을 높이는 기술이다.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은 NK세포가 활성화되도록 강력한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인 CAR 신호 전달 도메인의 경우 T세포가 활성화되는 방식이지만 GC녹십자랩셀은 NK세포 활성화에 특화된 방식으로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NK 세포의 체내 생존기간이 길어지고 효력이 매우 높아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의 핵심 기술을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자산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되는 다수의 CAR-NK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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