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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 시기 국내 발생 확진자 분석 결과…확진자 1명, 1.57명 가족에 전파 - 안전신문고 대표적 신고사례
  • 기사등록 2021-01-26 23: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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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 시기(2020.11.20.~12.16.) 국내 발생 확진자(1만 5,111명)를 분석한 결과가 발표됐다. 


◆가족 내 선행 확진자 통해 감염 확인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24.2%(3,654명)가 가족 내 선행 확진자를 통해 감염돼 확진자 1명이 1.57명의 가족에게 전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세 미만 확진자…가족 내 2차 전파 통해 감염
특히 이 기간 발생한 20세 미만 확진자(1,761명)의 43.5%(766명)가 가족 내 2차 전파를 통해 감염됐다.
가족 내 선행 확진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40대(32.0%)와 50대(29.9%)로 사회생활을 통해 감염된 후 가족 내 배우자ㆍ자녀ㆍ부모로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동거 가족과 거리 두기 핵심 수칙
가정 내 감염이 발생하면 다른 구성원으로 쉽게 확산되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전파 억제, 조기 발견에 초점을 두고, △외출ㆍ모임 및 다른 가정 방문자제, △환기ㆍ소독, 개인위생수칙 준수, △의심증상 시 검사 받고, 안전해질 때 까지 다른 동거 가족과 거리 두기를 핵심 수칙으로 정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해당 수칙 강조
방역당국은 2주 뒤로 다가온 설 연휴기간 동안,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해당 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강조했다.
또 요양병원ㆍ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 환자 등이 있는 가족의 경우 외부인과의 만남과 접촉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안전신문고 대표적인 신고사례
행정안전부가 운영 중인 안전신문고에 신고된 대표 사례는 다음과 같다.
종교활동 및 합숙생활과 관련해 거리두기 미준수 및 마스크 미착용 사례 등이 신고됐다.
▲종교활동 관련으로는 1박 2일 집회(수도원) 및 수련회(교회) 계획, 5인 이상이 선교활동 추진, 예배 후 식사 및 교회 소모임 등이 있었다.
▲합숙생활 관련 사례로 축구부 기숙사(40여명, 마스크 미착용), 비인가 대안학교(밀폐, 30여명, 마스크 미착용), 학원교습소(오피스텔 합숙), 스키장 직원 공동숙소(10명이상/1실)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신고됐다.


방역당국은 “대면 종교활동 등으로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질 경우 현재의 감소세가 역전될 위험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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