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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1.10.~1.16.) 코로나19 환자 그 전 주 대비 221.9명 감소 - 1월 16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코로나19 환자 125명 확인 - 수도권 병상 하루 이상 대기자 0명 유지 중
  • 기사등록 2021-01-18 00: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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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거리 두기 실천 등에 힘입어 차츰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한 주(1.10.~1.16.)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16.1명으로 그 전 주간(1.3.~1.9.)의 738명에 비해 221.9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49.4명으로 그 전 주간(1.3.~1.9.)의 214.9명에 비해 65.5명 감소했다.

◆차츰 환자 발생 감소 양상
▲수도권, 비수도권 감소
 
수도권 환자가 340.6명으로 감소했으며, 비수도권 환자도 175.6명으로 줄어들었다.
▲위중증 환자도 감소 중
환자 감소 추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집단감염의 건수는 전주에 비해 줄어들었으며(33→10건), 가족·지인 모임 등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증가하고 있다.


◆2월 14일까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총 203개소[수도권 : 144개소(서울 56개소, 경기 75개소, 인천 13개소), 비수도권 : 59개소(충남 22개소, 부산 15개소, 경북 8개소, 대구 4개소, 전남 4개소, 울산 2개소, 전북 2개소, 광주 1개소, 대전 1개소)]를 운영 중이다.
지난 1월 16일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만 8,541건을 검사해 12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30개소를 설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되는 2월 14일(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병상 여력 높아져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병상의 여력도 커지고 있다.
▲생활치료센터…전국 9,651병상 이용 가능
생활치료센터는 총 74개소 1만 2,948병상을 확보(1.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25.5%로 9,651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1만 798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 23.9%로 8,212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수도권 1,654병상 여력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637병상을 확보(1.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0.5%로 5,13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65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준-중환자병상…전국 176병상 이용 가능
준-중환자병상은 총 417병상을 확보(1.16.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57.8%로 176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14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수도권 135병상 여유
중환자병상은 총 687병상을 확보(1.16.기준)하고 있다. 전국 261병상, 수도권 135병상이 남아 있다.
▲수도권 1일 이상 대기자…1월 3일 이후 계속 0명 유지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 치료 등 의료 대응은 적시에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의 하루 이상 대기자는 1월 3일 이후 계속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의료인력 2,274명 파견 등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2,274명의 의료인력을 파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18일부터 학생의 신분으로 생활치료센터에 파견되어 1달간 임무를 수행한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 생도 77명[경기대기숙사 30명, 중수본 거점센터(광주 동부DB센터, 연천 한반도센터) 21명, 천안 청소년수련원 20명,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6명 등]이 1월 17일 복귀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꺼이 달려와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생도와 인솔 장교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집단 감염 비중 감소, 가족·친구간 모임과 접촉 감염 상황 
중대본은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어려운 처지의 생업시설들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환자 감소세를 계속 유지하며 유행 수준을 더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유행 양상은 집단 감염 비중이 줄었지만, 교회·요양병원 등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가족·친구간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모임, 여행, 식사 약속 등을 최소화해 주시고 마스크를 쓸 수 없는 환경에서의 사람 간 접촉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범정부적인 모든 총력을 다해 3차 유행을 한시라도 빨리 안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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