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등 5개사 21만 738대 리콜 조치
  • 기사등록 2021-01-17 18:00:02
기사수정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지엠㈜, 비엠더블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씨에이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 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라세티, 트래버스 등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 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 5개 차종은 12월 18일부터, 트래버스는 12월 30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비엠더블유코리아㈜…BMW 520d, BMW 530e iPerformance 등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44개 차종 63,332대[10월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타이밍체인 시정조치(35개 차종, 35,420대)에 대상 차량을 추가]는 엔진오일에 연료가 섞일 경우 타이밍체인의 윤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체인이 마모되고, 이로 인해 타이밍체인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530e iPerformance 등 6개 차종 1,257대(판매이전 포함)는 고전압배터리 셀의 생산과정에서 셀 내부에 이물질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물질이 셀 내부에 남아 있을 경우 배터리 단락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BMW X5 xDrive30d 등 9개 차종 89대(판매이전 포함)는 제작공정 중 발전기 연결배선의 고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단자와 배선 간 접촉 불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BMW 520d 등 44개 차종은 2021년 1월 8일부터, 나머지 차량은 12월 2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6 45 TFSI qu. Premium, 람보르기니 URUS 등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 8,103대는 캠축조절시스템(주행조건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시기를 제어하여 연비 향상 및 배기가스를 저감시키기 위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정차 후 출발 시 등 엔진 공회전 조건에서 흡기 캠 오작동으로 엔진 부조 및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람보르기니 URUS 329대는 연료공급호스 커넥터의 내열성 부족으로 엔진의 높은 열에 의해 연화되고, 이로 인해 연료가 누유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A6 45 TFSI qu. Premium 등 4개 차종은 12월 21일부터, 람보르기니 URUS는 12월 17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짚그랜드체로키(WK) 등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그랜드체로키(WK) 2,580대는 연료펌프 스위치 내구성 부족으로 연료 공급이 안 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2021년 1월 4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인피니티 M30d 등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인피니티 M30d 등 5개 차종 380대는 동력 전달축(프로펠러 샤프트)의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되고, 이로 인해 동력전달이 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2월 28일부터 한국닛산(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PC , 모바일, 연락처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다”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언제든지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콜 대상 자동차는 (본지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한국지엠㈜(080-3000-5000), 비엠더블유코리아㈜(080-700-8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아우디:080-767-2834, 람보르기니:02-6077-9100), 에프씨에이코리아㈜(080-365-2470), 한국닛산㈜(080-010-0123)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975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1월 23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 강동경희대, 일산백, 부민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1월 3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보라매, 삼성서울, 자생한방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2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제약, 메디톡스, 한국머크,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한간학회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