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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정신병원, 구치소, 임시선별검사소 등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조기발견 중 - 코로나19 확진자 조기선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 추진
  • 기사등록 2021-01-09 23: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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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 발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구치소,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등을 통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조기에 발견되고 있다. 


◆2주간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결과 66명 코로나19 양성 확인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주기적 코로나19 선제검사 의무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최근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울산 남구 요양병원 관련(246명),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225명),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168명), 충북 청주시 요양시설 관련(110명) 등(2021.1.8일 기준)]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20년 12월 21일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주기적 선제검사를 의무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2021년 1월 4일부터는 선제검사를 한층 더 강화하여, 전국 주 1회로 주기적 검사를 실시하고 대상시설을 확대(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요양·재활시설→양로시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추가)하며, 확진환자 발생 시 긴급현장 대응팀을 파견하여 신속한 초동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체 대상기관 중 78.85% 선제검사…정신병원>정신요양·재활시설 순
2주간 감염취약시설의 선제검사 현황(2020.12.21.~2021.1.1)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기관 1만 3,008개소 중 1만 257개소(78.85%)가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전체 대상 인원(44만 4,883명) 기준으로는 36만 8,563명(82.84%)이 검사를 받아 66명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다.
대상기관별로는 요양병원 81.8%, 요양시설 69.7%, 정신병원 139.1%, 정신요양·재활시설 110.5% 등 기관 간 시행실적의 편차가 컸다.

방역당국은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주기적 선제검사를 통해 확진자를 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당 기관(시설)에 조속한 검사 실시를 독려하고, 검사실적을 관리하는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집단시설 내…신속항원검사 추진
최근 구치소, 요양병원 등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집단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 조기선별을 위한 신속항원검사 시행방안도 마련했다.
▲주기적 선제검사계획 수립, 검사시행 등
정부 각 부처별로 집단감염 가능성, 의료대응부담 등을 고려하여 소관 집단시설 중 검사대상시설을 선정하고, 해당 시설은 주기적 선제검사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한다.
또 집단생활로 인한 감염확산의 특성을 고려, (신규)입소자, 종사자, 외부 방문자 등으로 구분하여 주기적 검사시행도 가능하다.
▲‘가짜양성·가짜음성’ 주의 필요
신속항원검사는 확진검사에 앞서 코로나19 조기발견을 위한 선별검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가짜양성·가짜음성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양성으로 확인될 경우 반드시 보건소 신고 후 PCR 확진 검사를 실시해야한다.
음성으로 확인되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위생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총 92만 9,147건 검사…2,776명 조기 발견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 현황은 다음과 같다.
▲1월 9일 0시 기준, 임시선별검사소 총 144개소 운영 중
지난 2020년 12월 14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유동인구가 많은 곳 등에 단계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1월 9일 0시 기준 총 144개소가 운영 중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2,776명 조기 발견
이 기간 총 92만 9,147건의 검체를 검사해 2,77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 0.30%)를 조기 발견해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다. 이를 통해 추가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통제했다.

검체 종류별로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 91만 1,674건(98.1%), 신속항원검사 1만 3,197건(1.4%), 타액 PCR 검사 4,234건(0.5%)을 했다.
신속항원검사 양성 42건에 대한 2차 비인두도말 PCR 검사 결과, 양성 26건(61.9%), 음성 15건(35.7%)으로 확인됐고, 1건은 검사가 진행 중(2.4%)이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운영 개선방안 마련 예정
방역당국은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종료 전에 그간의 운영실적을 평가하여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시민들께서는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증상이 있거나 검사가 필요한 경우 선별진료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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