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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이모저모] 한미약품그룹, GC녹십자, 한독, 유틸렉스 등 제약사 소식
  • 기사등록 2021-01-05 0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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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GC녹십자, 한독, 유틸렉스 등 제약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미약품그룹, 2021년 ‘온라인’ 시무식으로 새해 시작

한미약품그룹(회장 송영숙)은 지난 4일 오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한미헬스케어, 온라인팜, 제이브이엠 등 그룹사 임직원들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사내 업무망을 통해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무식에서 2020년 성과와 2021년 비전 등 내용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새해 힘찬 시작을 다짐했다. 이 영상에는 송영숙 회장의 육성 신년사도 담겼으며, 전체 나레이션은 유명 방송인 이금희씨가 맡아 진행했다.

송영숙 회장은 신년사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끝없는 도전, 새로운 다짐’을 2021년 한미약품그룹 경영슬로건으로 선포했다. 송 회장은 “임직원들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회사, 더 행복한 한미약품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린다”며, “제약강국, 글로벌한미라는 비전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도록 묵묵히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C녹십자, 2021년 시무식과 함께 새해 업무 시작

GC녹십자는 별도의 행사 없이 경영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공지하는 방식으로 2021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GC녹십자 허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팬데믹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믿을 수 있으며, 없어서는 안될 꼭 필요한 회사가 되길 바란다”며 “탁월한 의약품 개발과 함께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국내외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및 6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민 보건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올해에도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기조를 유지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고도화 및 혈액제제, 백신 등 주력사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독, ‘케토톱’ 소방관 치료를 위해 베스티안 재단에 1천만 원 기부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 근육통∙관절염 브랜드 케토톱이 Painless Ketotop & Painless Korea(페인리스 케토톱 & 페인리스 코리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무 수행 중 부상당한 소방관 치료를 위해 베스티안 재단(대표 설수진)에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Painless Ketotop & Painless Korea 캠페인은 육체적으로 고되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통증을 감수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케토톱은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소방관들이 구급∙구조 및 화재 진압 활동에서 실제 사용하던 용품들을 활용해 소방호스 클러치백, 기동복 마스크 스크랩 등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해 판매하기도 했다. 이번 케토톱 기부금에는 와디즈 펀딩 판매 금액을 포함했다.

베스티안은 화상환자 치료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재단법인으로 2017년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화상 환자와 소방관을 돕는 S.A.V.E 캠페인을 계속해서 진행하는 등 소방관 복지 향상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미연 상무는 “올해 코로나를 비롯해 크고 작은 재난 재해가 있었지만, 소방관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한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상당한 소방관들이 하루빨리 완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틸렉스, 동물실험 통해 COVID19 치료제 가능성 확인

㈜유틸렉스가 최근 진행한 동물 실험 모델을 통해 보유 파이프라인인 ACE2 단백질의 COVID-19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틸렉스의 코로나치료제는 현재 가장 활발하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치료제군인 항체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항체 치료제가 갖는 바이러스 감염 억제 기능에 더하여 중증 질환자의 주요 증상인 심장 및 폐질환을 치료하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유틸렉스의 ACE2가 실제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우스의 폐와 기관지에서 효과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기존 세포실험(in vitro)에서 효력을 확인했으며 이번 동물실험(in vivo)에서 실제로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유틸렉스 최수영 대표이사는 “ACE2의 자체 기능으로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인 폐섬유화, 심장질환을 완화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기존 항체치료제보다 우수한 차단, 치료제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그리고 기존 치료제들로 유의미한 효과가 없는 중증환자들을 타겟으로 치료제 개발을 준비중에 있으며 내년 초 CMO계약을 맺어 신속한 임상 시험 진입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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