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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료계, 코로나19 방역대응·의료 공공성 강화 적극 협력 - 기존 병상 간호인력 배치 기준 한시적 완화, 적정한 손실보상 등 촉구
  • 기사등록 2020-12-12 0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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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의료계가 코로나19 방역대응과 의료공공성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코로나19 방역대응과 보건의료제도 혁신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의료계는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했고, 의료계와 정부는 각자 역량을 다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을 확보하는 등 방역 대응과 의료 공공성 강화에 협력하는데 뜻을 모았다.
병원장들은 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기존 병상 간호인력 배치 기준 한시적 완화,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기준 보완, ▲에크모 등 장비 활용 기준 마련 등 의료현장에서 코로나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준 개선 등을 촉구했다.
또 ▲의료기관 역할과 중증도에 따라 환자 배정하기,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위중환자의 회복기 병상 전원시스템 마련,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적정한 손실보상 등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복지부는 병원장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의 지속적인 확대, 생활치료센터 확대에 따른 환자 관리, 코로나19 거점병원 참여, 중환자 간호인력 교육 등 의료인력 확보 등에 함께 협력(국립대병원 37개 중환자병상 확충, 서울대 중환자 모듈병상 48개 확보, 코로나 거점병원 3개 지정 등)을 하기로 했다.
복지부 강도태 제2차관은 “겨울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깊은 시점에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낼 뿐만 아니라 동시에 보건의료제도를 혁신하는데에도 뜻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의료계는 김성덕 전 중앙대의료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 윤동섭 연세대의료원장, 정영호 병협회장, 조한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정부에서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이 참석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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