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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 세계 폐렴의 날]고령자∙만성질환자, 폐렴구균 백신 접종 권고 - 한국화이자제약, 백신 접종 통한 폐렴구균 폐렴 예방 중요성 강조
  • 기사등록 2020-11-14 00: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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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제약이 11월 12일 ‘세계 폐렴의 날(World Pneumonia Day)’를 맞아 폐렴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백신 접종을 통한 폐렴구균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에 나섰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세계 폐렴의 날’을 맞아 폐렴구균 폐렴은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리고, 호흡기 질환 예방 수칙인 ▲손을 자주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팔꿈치로 항상 입과 코를 가리기 ▲담배 연기 멀리하거나 금연하기 ▲지속적인 기저질환 관리하기(천식, 당뇨병, 심장병이 있을 경우)를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하여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대한감염학회를 비롯해 대한류마티스학회 등 다수의 학회에서 적절한 예방접종을 통한 폐렴구균 예방을 권고하고 있다. 실제 대한감염학회(KSID)는 이전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 없는 건강한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23가 다당질백신을 1회 접종하거나,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적으로 1회 씩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18세 이상 만성질환자, 뇌척수액 누수, 인공와우를 삽입한 환자, 면역저하자와 기능적 또는 해부학적 무비증 환자에 대해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또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18세에서 64세 만성 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하고,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 65세가 되면 이전 접종후 5년이 지나서 23가 다당질백신을 1회 재접종하여 총 2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한 적이 없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의 경우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접종한 후 1년 간격을 두고 23가 다당질백신을 접종할 것이 권고된다.
만성질환자는 ▲만성 심혈관 질환 ▲만성폐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만성간질환을 포함하며, 면역저하자는 ▲선천성 또는 후천성 면역저하 ▲HIV 감염 ▲만성 신부전 또는  신증후군 ▲백혈병 ▲림프종 ▲호지킨병 ▲종양질환 ▲다발성골수종 ▲고형장기이식 ▲장기간스테로이드를 포함하는 면역억제제를 투여하거나 방서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를 포함한다.


이와 관련해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임소명 부사장은 “최근 COVID-19가 장기화되며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대중들을 대상으로 국내 사망원인 3위이자 호흡기 질환 사망원인 1위인 폐렴의 위험성을 알리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전달해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로, 아동폐렴글로벌연합(The Global Coalition against Child Pneumonia)이 폐렴의 위험성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폐렴의 예방과 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국내에서 2015년부터 사망원인 4위에 머무르던 폐렴은 꾸준히 증가하여, 2019년까지 4년 연속으로 사망 원인 3위를 기록했다. 
폐렴은 바이러스, 세균, 진균(곰팡이) 등에 의해 발생하며, 감염 원인은 대개 흡입에 의해 몸으로 들어오는 질환이다. 그 중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최대 69%를 차지하는 원인균으로 폐렴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폐렴구균 폐렴으로 인한 원내사망률(in-hospital mortality)이 23%였다.
또 당뇨병, 만성폐질환, 만성심혈관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이 저하된 환자의 경우,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구균 폐렴 발병률이 높다.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에 비해 폐렴구균 폐렴 발생 위험이 만성폐질환 환자에서 7.7~9.8배, 당뇨병 환자는 2.8~3.1배, 만성심질환 환자는 3.8~5.1배로 나타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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