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초의사연합 공식 출범…대한의사협회 개혁 의지 제시
  • 기사등록 2020-11-04 00:39:22
기사수정

민초의사연합(민의련)이 공식 출범한다.
민의련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의사들이 특정 소수 세력에 속아 회원들을 배신하는 지도부를 선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민의련은 단기적으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공개적으로 검증한 올바른 의료계 지도자를 만드는 의료계 메니페스토 운동을 일차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년 반복해서 회원들을 배신하는 의협 회장의 행태에 민초 의사회원들의 삶은 점점 피폐해져왔고, 종국에는 지난 9월에는 파업 투쟁 중 전공의, 학생들을 배신하는 회장과 집행부, 그런 집행부에 면죄부를 주는 민심과 괴리된 대의원들의 모습을 목도하며 절망해야 했다”고 덧붙였다.


민의련은 ▲의약분업제도의 재평가, ▲건강보험 요양기관 당연지정제 문제, ▲고질적인 원가 이하 수가와 의료자원 이용의 왜곡, 의료전달체계의 붕괴 해소, ▲국민건강보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 해결 - 건정심구조, 진료비 심사제도 등, ▲의료사고에 대해 의료인에게 과도한 민형사 책임 문제 :불가항력적 의료사고 피해배상문제 및 의료사고 특례법 제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전문의 제도 전반에 대한 재고, ▲의료법상 면허의 전문 영역 준수 및 무자격자의 불법 의료행위 근절 대책, ▲의사의 안전과 진료권 보호 대책 – 선택적 진료 거부권 쟁취 등을 논의한다. 


민의련은 “비단 위에 언급된 사안이 아니더라도, 민의련 모든 회원들이 수시로 열린 토론을 통해 의료 현장을 바로잡고 의사의 진료권, 면허권을 지키기 위한 해결방안들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의사 동료들과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이다”며, “해결방안을 같이 논의하며 왜곡된 대한민국 의료제도를 바로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의료계를 바로잡기 위해 무엇보다 시급한 것은 대한의사협회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일이다”며, “의료계를 바로 잡기 위한 민의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8482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에스티팜,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팜비오, 헤일리온 코리아, 한국MSD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3월 제약사 이모저모]레졸루트, 셀트리온,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오가논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