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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취임…역점 추진업무 4가지 제시 - 2일 취임식 갖고 본격적인 임기 시작
  • 기사등록 2020-11-03 0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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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이 지난 1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발탁,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신임 김강립 처장은 2일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식품 의약품의 안전을 굳건히 하고, 식약처의 발전을 위해 4가지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처장이 밝힌 4가지 역점 업무는 다음과 같다.
◆전문성 기반 안전 관리 집중 
우선 전문성에 기반한 안전 관리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문성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키워나가면서 전문인력의 양성과 교육, 배치 등 인력 관리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일하는 방식도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
규제 선진국의 사례를 폭넓게 참고하며, 국제적으로 비교 우위의 정책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과 품질의 관리와 기술·산업의 진흥이 함께 조화될 수 있는 국제적 모델을 만들고 국제 협력과 공조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열린 협업문화 조성
우리 내부와 외부에 대한 소통에 기반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주요 정책고객과 소통도 강화한다.
정부 부처 간에도 열린 자세로 협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지향적 가치 추구
탄탄한 안전을 기반으로 하되, 담대하게 미래 지향적인 가치를 추구한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식품, 의약품 등 산업분야에 국제조화된 규제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미래 핵심적인 의제로 대두될 과제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창의적 지식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핵심 기반을 조성하며 미래에 대비한다는 것이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보건 안전의 위기와 이 여파로 인한 경제의 위기가 동시에 전 세계를 관통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이 위기를 잘 관리해왔다”며, “그러나 앞으로 더욱 현명한 대응이 요구될 것이다. 당분간 코로나는 우리와 함께 할 것이고, 우리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차대한 임무의 최전선에 서 있다. 코로나19의 백신, 치료제 개발부터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까지 우리처는 보건 안전과 경제를 함께 살릴 수 있는 길을 우리 사회에 제시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처의 힘과 역량을 믿고 있으며, 우리 직원들의 능력을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 시대를 이겨내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다”며, “저 또한 식약처의 한 직원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의경 처장은 퇴임사를 통해 “멀리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식약처, 과학으로 대답하는 전문성 있는 식약처, 소비자나 환자를 중심에 두는 소통하는 식약처, 글로벌 넘버 원으로 도약하는 세계 속의 식약처를 꿈꾸어야 할 때이다”며, “이제는 도약할 때이고, 여기에 만족해서는 안되며, 여러분들만 볼 수 있는 더 큰 꿈을 그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꿈꾸는 식약처, 도약하는 식약처를 응원하며 저도 제 남은 모든 열정을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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