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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0시 기준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총 1,231건 신고 -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 접종건수 968만 건
  • 기사등록 2020-10-28 0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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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0시 기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약 1,468만 건(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자발적으로 입력된 유료접종 500만 건 포함)이 등록됐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968만 건이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에 따르면 올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총 1,231건(10.26일 0시 기준)이 신고됐으며,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가된 사망사례 20건 예방접종과 인과성 판단
질병관리청은 지난 10월 25일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를 통해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추가된 사망사례 20건에 대해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판단했다.
▲중증이상반응 사례는 없어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급성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는 없었고, 20건 모두 동일 의료기관, 동일 날짜, 동일 제조번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경증이상반응(접종부위 통증 등) 사례 외에 중증이상반응 사례는 없어 백신의 이상이나 접종 과정상의 오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 고려단계 아니다”
개별사례별로 기초조사 및 역학조사 결과, 부검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사망사례에서 백신의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음, △기저질환(심혈관계 질환, 뇌혈관계 질환, 당뇨, 간경화, 부정맥, 만성폐질환, 악성 종양 등)의 악화로 인한 사망가능성이 높음, △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대동맥 박리, 뇌출혈, 폐동맥 혈전색전증 등)이 있음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 검토한 46건 사례 모두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매우 낮아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사망사례와 관련된 백신…총 7개 제조회사 37개 제조번호
전일까지 신고된 사망사례와 관련된 백신은 총 7개 제조회사의 37개 제조번호이며, 이중 동일 제조번호에서 2건 이상의 사망신고가 있는 것은 총 14개이다.
피해조사반은 재검정 또는 봉인(사용중지)에 대해서는 동일 제조번호 접종사례 중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을 배제할 수 없는 2건 이상의 중증 이상반응(사망 등) 사례가 발생할 경우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사망사례 신고 총 59건 중 46건 인과성 낮음 판단
전일까지 사망사례로 신고 된 총 59건 중 46건에 대해 인과성이 낮음을 판단했다. 조사 중인 13건을 포함하여 추가로 신고 되는 사례들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피해조사반 회의를 개최해 인과성을 판단하기로 했다.

◆안전한 예방접종 주의사항 잘 지켜야
질병관리청 예방접종관리과는 “인플루엔자 유행수준은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예방접종을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 당부드린다”며, “접종 대기 중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예진 시 아픈 증상이 있거나 평소에 앓고 있는 만성질환, 알레르기 병력은 반드시 의료인에게 알리시고, 접종 후 반드시 의료기관에서 15~30분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며,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예방접종 후 접종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증상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에 호전된다. 그러나 접종 후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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