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1개 주요 중재적방사선시술 진단참고수준 마련…환자 방사선피폭선량 저감화 유도 - 환자 피폭선량 1만 6건 자료 수집‧분석…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검수
  • 기사등록 2020-10-24 00:01:25
기사수정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이용하는 중재적방사선시술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해 11개 주요 중재적방사선시술에 대한 진단참고수준(DRL: Diagnostic Reference Level)이 마련됐다.
이번에 마련한 중재적방사선시술 진단참고수준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2019년 정책연구용역(서울대학교병원 제환준 교수)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2012년도 식약처에서 마련한 진단참고수준을 재설정 및 추가한 지침이다.

(자료 : 질병관리청)


이번 진단참고수준은 의료방사선 사용의 최적량 기준을 권고하는 것으로 11개 부위 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 분석과 영상의학과전문의 등 전문가들의 합의를 통해 결정됐다.
중재적방사선시술 진단참고수준 최종 결과는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의 검수를 받았다.
진단참고수준 설정은 전국 46개 의료기관에 설치ㆍ운영 중인 중재적방사선시술 장치에서 획득한 1만 6건의 환자 피폭선량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마련한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 등 관련 단체 및 학회를 대상으로 진단참고수준이 임상에서 널리 활용, 환자에 대한 방사선안전관리가 강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표)진단참고수준(DRL) 비교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국민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감소를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방사선을 사용하는 의료인들의 인식 제고가 필요하고, 질병관리청에서 마련한 중재적방사선시술 진단참고수준을 적극 활용해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환자 의료방사선 피폭선량 저감화를 목표로 모든 의료방사선(CT, 일반촬영, 유방촬영, 치과촬영 등) 분야의 진단참고수준을 지속적으로 추가 및 재설정하여 의료기관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진단참고수준은 환자 피폭선량을 적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영상의학 검사 시 받게 되는 환자 피폭선량 분포 중 75% 수준으로 설정‧권고하는 값이며,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메디컬월드뉴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8303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4월 2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국립암센터, 일산백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동아ST, 바이엘 코리아, 한국머크, 한국BMS제약 등 소식
  •  기사 이미지 [4월 제약사 이모저모]바이엘, 한국노바티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한올바이오파마 등 소식
분당서울대병원
아스트라제네카
국립암센터
분당제생병원
경희의료원배너
한림대학교의료원
대전선병원
서남병원
위드헬스케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