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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회 아산상 대상,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 선정 등 - 의료봉사상 민형래 차초로병원 원장, 사회봉사상 성모자애원
  • 기사등록 2020-10-21 0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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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이 수여하는 제32회 아산상 대상에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7년간 현지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병원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설립하고 봉사해 온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여,72세)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25일(수)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아산홀에서 개최된다.


아산상을 수상하는 여혜화 베네딕다 수녀에게는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등 총 6개 부문 12명(단체 포함) 수상자에게 총 7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여혜화 수녀는 필리핀 간호대학에서 간호사 자격을 취득하고 소록도에서 3년간의 봉사활동을 마친 후 1993년에 1인당 국민소득 160불로 경제적으로 매우 빈곤한 아프리카 우간다 파견을 자원했다.
수녀회에서 최초로 우간다에 파견된 여혜화 수녀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무 기반도 없는 지역에서 힘든 생활이 예상되었지만 기쁜 마음으로 가기로 결정했고 돌아올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산상 의료봉사상에는 19년간 파키스탄 사막지역에 종합병원을 세우고 가난한 이들을 치료하며 인술을 실천해온 민형래 원장(남, 54세)이 선정됐다.


아산상 사회봉사상에는 장애인, 노인, 노숙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을 세우고 84년간 소외계층의 보금자리가 되어준 사회복지법인 성모자애원이 선정됐다.
의료봉사상, 사회봉사상에는 각각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산재단은 복지실천상, 자원봉사상, 효행가족상 3개 부문에서도 9명(단체 포함)을 선정해 각각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산재단은 내년부터 의료봉사상과 사회봉사상의 상금을 각각 2억 원으로 증액해 수상자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상은 1989년 정주영 아산재단 설립자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거나 효행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를 찾아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올해 설립 43주년을 맞는 아산재단은 ‘우리사회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설립이념을 계승하기 위하여 봉사와 나눔정신을 실천한 분들을 수상자로 선정해 오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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