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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세계손씻기의 날]올바른 손씻기…설사질환 약 30%, 호흡기질환 약 20% 감소 - 손씻기, 감염병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
  • 기사등록 2020-10-16 02: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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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은 UN이 지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체나 표면을 만진 후 손을 씻기 전 눈, 코 또는 입을 만져 감염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표면 소독’과 ‘손씻기’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현 상황 올바른 손씻기 더 중요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올바른 손씻기는 설사질환을 약 30% 줄일 수 있다. 특히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의 설사 질환을 약 60% 줄일 수 있으며, 감기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도 약 20% 줄일 수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현 상황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며, “올바른 손씻기는 사회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과 함께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코로나19 방역수칙으로 일상에서 자주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손만 잘 씻어도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호흡기감염증(인플루엔자, 감기 등), 장관감염증(장티푸스, A형간염, 세균성이질 등) 등 많은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씻기 실천 중요
손씻기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지킬 수 있고, 많은 감염병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예방백신’과 같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함께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손씻기는 화장실 이용 후, 음식을 먹기 전후와 음식을 준비할 때, 아픈 사람을 간병할 때, 코를 풀거나 기침·재채기를 한 후 등 올바르게 손을 씻어야 한다는 것이다.
손을 바르게 씻지 않으면 상당수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손에 남을 수 있어 비누로 30초 이상 손바닥, 손등, 손가락 사이, 두 손을 모으고, 엄지손가락과 손톱 밑까지 구석구석 씻어야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예방 위한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 지속
코로나19 국내 발생 이후 지난 3월부터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박지성 前 축구선수와 김민지 前 아나운서 부부를 시작(3.29.)으로 배성재 아나운서(4.1.)를 비롯해 코미디언 홍윤화(10.11.) 등 여러 유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챌린지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께서도 코로나19를 비롯해 많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 6단계 방법을 익혀, 구석구석 꼼꼼하게 올바른 손씻기를 실천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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