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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까지 보고된 국내 집단발생 사례…총 16건, 확진자 328명 발생 - 젊은층 코로나19 감염 예방 주의 필요
  • 기사등록 2020-10-15 2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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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종료 후 11일 경과한 오늘 10월 15일까지 보고되고 있는 국내 집단발생 사례는 가족/지인모임 관련 8건 130명, 다중이용시설 관련 3건 34명, 의료기관 관련 2건 114명, 군부대 2건 43명, 기타 1건 7명 등 총 16건에서 32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표)추석 연휴 기간 종료 이후 주요 집단발생 사례

◆국내 집단발생 사례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52명 발생 등 
10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95명 중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52명(55%)이 발생했다.
부산시는 해당 시설 소재지인 부산시 북구 만덕동에 위치한 요양병원 9개소와 요양시설 등의 종사자 및 이용자 1,43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신속히 했다.
1,431명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없다. 검사 지역 순차적 확대도 예정되어 있다.
▲8건 가족/지인모임 집단사례…확진자 총 130명 발생
8건의 가족/지인모임 집단사례에서 총 13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로 가족 간 식사 모임, 지인 간 주점에서 모임을 통해 전파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여 일반음식점 관리자는 주기적 환기 및 공용물품 소독, 이용자는 음식점 내 대화 자제 및 거리두기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위험도 높은 시설·집단…코로나19 선제 검사 방역조치 강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 등 고위험 시설의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를 추진하는데 이어, 지자체와 합동으로 위험도가 높은 시설·집단(노인병원, 정신병원 또는 노인주간보호시설은 고령층, 기저질환자가 많고, 감염률, 중증도가 높음)에 대한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방역조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지역사회 산발적 발생 사례가 집단발생으로 확대되는 것을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가장 최선의 코로나19 예방은 모두가 꾸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젊은 연령층 코로나19 감염 예방 더 많은 주의 필요 
5월 용산구 클럽발 감염, 최근 인천 주점 관련 사례에서 보듯이 젊은 연령층에서 실내 환기가 되지 않는 밀폐, 밀집된 클럽이나 주점 등 유흥시설 이용을 통한 감염전파와 집단감염 위험이 늘고 있어 건강하고 활동적인 젊은 연령층 국민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더 많은 주의를 당부했다.
밀접한 대면접촉이 일어나는 실내시설에서 마스크를 벗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음식점, 주점 등 이용 시 대화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고, 2m 거리 유지와 환기가 잘 되는 시설을 방문하는 등 본인 감염으로 가족, 어르신, 기저질환자의 감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젊은 연령층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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